조코비치 꺾었던 정현, 부활의 날개 폈다!…日 와세다 인터내셔널 우승 작성일 03-23 9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23/0001841783_001_2025032315191090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이었던 정현이 올해 두 번째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정현은 23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와세다대 인터내셔널 오픈(총상금 1만 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정상에 올랐다. <br><br>세계랭킹 676위 정현은 이날 세계랭킹 542위 일본의 구마사카 다쿠야를 게임 스코어 2-0(6-4 6-0)으로 꺾었다. 지난 1월 ITF 암만 미네랄 대회 우승에 이어 2개월 만에 또 하나의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br><br>정현은 지난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렉산더 즈베레프, 노박 조코비치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잇따라 꺾고 만든 새 역사였다. 다만 로저 페더러와의 4강전에서 2세트 도중 발바닥 물집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br><br>정현은 2018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국내에 테니스 열풍을 일으켰다. 세계랭킹도 19위까지 이름을 올리는 등 '월드 클래스' 기량을 뽐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23/0001841783_002_20250323151910959.jpg" alt="" /></span><br><br>하지만 정현은 이후 잦은 부상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2020년 9월 프랑스오픈에서 예선 탈락한 뒤에는 허리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했다.<br><br>정현은 지난 2023년 4월 ATP 투어 서울오픈 챌린저 2년 7개월 만에 단식에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6월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에도 부상에 신음하면서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br><br>정현은 쉽게 쓰러지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재활에 매진한 끝에 몸 상태와 경기력을 서서히 회복했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퓨쳐스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 뒤 국제대회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br><br>정현은 올해 초 세계랭킹이 1000위권 밖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지난 1월 암만 미네랄 오픈, 이번 와세다대 인터내셔널 오픈 우승으로 500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3/23/0001841783_003_20250323151911003.jpg" alt="" /></span><br><br>정현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와세다대 인터내셔널 오픈은 지난 1월 암만 미네랄 대회와 마찬가지로 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 중 가장 등급이 낮은 퓨처스에 해당한다. <br><br>ITF는 최근 '퓨처스'라는 용어를 쓰는 대신 대회 총상금 규모에 따라 월드투어 'M25'와 'M15' 등급으로 대회 수준을 구분하고 있다. 이번 와세다대 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암만 미네랄 대회 M25 등급보다 낮은 M15등급이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불후의 명곡' 조째즈, 린 꺾고 첫 출연 우승…감격의 눈물 03-23 다음 컬링 경기도청, 아쉬운 4위로 대회 마감 03-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