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모습 보일 것' 대구 출신 이정영, 5월 UFC 무대서 재기전 작성일 03-27 1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정영, TKO 패배 딛고 집중 훈련 중<br>5월 재기전 상대는 거친 싸움꾼 피크<br>"서두르지 않고 영리한 경기 펼칠 것"</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3/27/0000938472_001_20250327132414997.jpg" alt="" /><em class="img_desc">대구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이정영이 5월 트레버 피크와 UFC 경기를 치른다. UFC 제공</em></span></div><br><br>"이대로 끝나지 않을 선수란 걸 반드시 증명하고 싶습니다."<br><br>'코리안 타이거'로 불리는 이정영(29)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무대인 UFC에서 재기전을 갖는다. 국내와 미국을 넘나들며 훈련을 진행, 생애 처음 TKO로 패한 아픔을 씻을 각오다.<br><br>대구 출신인 이정영은 5월 4일(한국 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오인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에서 트레버 피크(30·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벌인다.<br><br>이정영은 절치부심,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에게 TKO로 진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 있다. 당시 이정영은 1라운드에 소나기 펀치를 맞았고, 끝내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챔피언이 될 거라며 자신감이 넘쳤던 이정영에겐 쓴 약이 됐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3/27/0000938472_002_20250327132415045.jpg" alt="" /><em class="img_desc">이정영의 UFC 직전 경기인 하이더 아밀과의 대결 모습. UFC 제공</em></span></div><br><br>이정영은 "(경기 후) 한 달 정도 정신이 나가 힘들었다"고 했다. 당시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 무릎에서 핀을 뽑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경기를 서둘렀다. 그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는 "부끄럽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게 약이 됐다"고 했다.<br><br>타고난 재능에 기대던 모습도 버렸다. 종합격투기를 한다지만 주짓수 말고는 종목별로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는데 전문가를 찾아 권투 기본기부터 다듬었다. 전문적으로 체력 훈련도 진행했다. 미국 애리조나에 둥지를 튼 MMA 명문팀'파이트 레디'를 찾아 전지훈련도 진행한다.<br><br>이정영은 "예전엔 그냥 휘두르기만 하면 상대 선수들이 다 나가떨어졌기에 배울 생각을 못했다. 이젠 타격으로 경기를 끝낸다는 고집을 버렸다"며 "코칭스태프의 말을 새겨듣겠다. 영리하게, 전략적으로 바뀌겠다"고 다짐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3/27/0000938472_003_20250327132415097.jpg" alt="" /><em class="img_desc">UFC 무대에서 뛰고 있는 이정영. 직전 경기인 하이더 아밀과의 경기를 치르기 앞서 계체에 나선 모습. UFC 제공</em></span></div><br><br>이정영의 상대는 이른바 '광전사'다. 피크는 길거리 싸움으로 격투기를 시작했다. 튼튼한 내구력과 힘을 믿고 막무가내로 주먹을 휘두르며 전진한다. 이정영도 그가 화끈하고 거친 선수라고 했다. 피크와 달리 차분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게 이정영의 생각이다.<br><br>이정영은 "지난번에는 너무 오만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이젠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걸 안다"며 "성급하게 나서지 않겠다. 이번엔 영리하게 싸우겠다. 판정으로 가도 괜찮으니 모든 영역에서 내가 우위에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구시청 스쿼시 남자팀, 장애인 대상 재능 기부 03-27 다음 '선수자격 회복' 이해인, 피겨 세계선수권 7위… 김채연은 11위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