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년만에 유리천장 깬 ‘경주로의 여왕’ 김혜선 기수 작성일 03-27 1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남녀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스포츠 ‘경마’에서 오직 실력으로 말해 온 김혜선 기수<br>글로벌무대까지 섭렵하러 나선 그녀의 두바이 원정기, 오는 31일부터 KBS1TV ‘인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27/0001028349_001_20250327140213767.png" alt="" /><em class="img_desc">출전 준비 중인 김혜선 기수.</em></span><br><br><span style="font-weight: var(--bs-body-font-weight); text-align: var(--bs-body-text-align);">지난해 12월, 한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레이스인 ‘그랑프리(G1)’에서 한국경마 최초로 여성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102년 한국경마에 길이길이 기억될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건 바로 ‘경주로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혜선 기수다.</span><br><br>평상시 넘치는 끼와 센스가 반증하듯 어릴적 연예인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도 했다는 김혜선 기수는 150cm이라는 작은 키와 작은 체구 때문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런 조건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기수’라는 직업을 택하며 인생의 반전을 맞았다.<br><br>타고난 신체조건과 빠른 두뇌회전에 ‘악바리 정신’으로 무장한 그녀는 기수양성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17년 여성기수 최초 대상경주 우승’ ‘21년 여성기수 최초 300승 돌파’ 등 엄청난 기록들을 만들어내며 한국경마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올랐다.<br><br>한때는 ‘금녀의 구역’으로도 불렸던 경마계에 여성기수로서 ‘롱런’을 넘어 ‘최고’로 등극하기까지 남몰래 흘린 눈물도 많았지만, 결국 데뷔 16년만인 지난해 ‘그랑프리(G1)’까지 우승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기수의 반열에 올랐다.<br><br>올 3월, 영혼의 단짝인 경주마 ‘글로벌히트’와 함께 세계 최고의 경마경주로 꼽히는 두바이월드컵을 향해 해외 원정에 나섰던 김혜선 기수는 ‘알 막툼 클래식(G2, 2000m, Dirt)’에서 3위를 차지하며 ‘코리아’, ‘글로벌히트’, 그리고 ‘혜선킴’을 세계 경마계에 각인시킨 바 있다.<br><br>두바이 원정에 동행해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주장면을 생생히 담아낸 KBS인간극장 김혜선 기수편은 오는 31일 7시50분부터 KBS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br><br>‘기수 인생의 정점’을 찍기 위해 이국땅에서의 도전에 모든 것을 건 기수로서의 모습은 물론, 같은 직업을 가진 남편과 6살 아들에게 좋은 엄마이자 아내가 되려고 노력하는 일상까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인간 김혜선’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3/27/0001028349_002_20250327140213875.png" alt="" /><em class="img_desc">김혜선 기수가 출전한 알 막툼 클래식 경주장면</em></span><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파이널 앞둔 HL안양 김상욱 "MVP는 팀 대표로 받은 것" 03-27 다음 한국마사회, 2025년 신규 면허시험 실시···조교사·기수 되려면?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