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년 체육회 첫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 "영광스러워…놀라게 해 드릴 것" 작성일 03-27 1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OC에 앞서 대한체육회가 유리천장 깨 자랑스럽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27/0008157901_001_20250327165210995.jpg" alt="" /><em class="img_desc">김나미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 (대한체육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그간 부재했던 엄마의 역할을 해내겠다."<br><br>대한체육회 105년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 시대를 연 김나미(54) 신임 총장의 일성이다. 그에게는 한국 체육계의 '유리천장'을 뚫었다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br><br>대한체육회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김나미 전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사무총장에, 김택수 전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총감독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으로 선임했다.<br><br>조만간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나미 신임 사무총장은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br><br>김나미 사무총장은 이사회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체육인으로서 이런 자리에 온 것이 영광스럽다. 막중한 책임도 느낀다"고 했다.<br><br>여성이 체육회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발탁된 건 1920년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 전신) 시절을 포함해 10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br><br>김 사무총장은 "105년간 바뀌지 않은 것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면서 "그동안 체육회는 아빠의 역할만 있었고, 엄마가 부재했다. 제가 그간 부재했던 엄마의 역할, 누나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했다.<br><br>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의 김나미 신임 사무총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아 왔다.<br><br>또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과 조직 운영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능력을 두루 인정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3/27/0008157901_002_20250327165211495.jpg" alt="" /><em class="img_desc">왼쪽부터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선수촌장. ⓒ News1</em></span><br><br>김 사무총장은 "머릿속에 많은 생각이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구상을 말씀드리진 않겠다"면서 "체육회가 어떤 변화를 보일 지 지켜봐달라. 많은 분을 놀라게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변화할 수 있다. 이번 집행부에 33%의 여성이 들어왔는데, 여성들은 여성의 편이 서서 체육인이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사상 최초의 여성 위원장인 커스티 코번트리(짐바브웨)를 임명하는 등 체육계에서도 여성의 입지가 높아지는 추세다.<br><br>김 사무총장은 "IOC도 긴 역사를 가졌지만 여성 위원장이 처음 나왔다'면서 "대한체육회가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사무총장을 발탁했고, IOC가 그다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첫 ‘월간 도핑방지’ 정기 세미나 성료 03-27 다음 ‘트리플코차’ 보셨나요…‘진기록 우수수’ 3월 한국 경마 명장면 03-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