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김채연, 세계선수권 9·10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 확보 작성일 03-29 1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카모토, 세계선수권 4연패 좌절…알리사 리우 첫 우승 기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3/29/NISI20250329_0000215826_web_20250329100103_20250329113513299.jpg" alt="" /><em class="img_desc">[보스턴=AP/뉴시스] 이해인이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벌어진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03.29</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 10위에 올랐다. <br><br>둘의 성적에 따라 한국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br><br>이해인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7점, 예술점수(PCS) 61.30점을 합해 126.57점을 받았다. <br><br>지난 2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7.79점을 받은 이해인은 총점 194.36점으로 9위에 올랐다. <br><br>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5.37점, PCS 63.12점으로 128.49점을 획득했다.<br><br>쇼트프로그램 점수 65.67점을 더해 총점 194.16점을 기록한 김채연은 10위를 차지했다. <br><br>이로써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 2명의 선수를 내보내게 됐다. <br><br>ISU는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 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을 배분했다. <br><br>각 종목에 각 국가에서 최대 3명이 출전할 수 있는 가운데 2명 이상이 출전할 경우 상위 2명의 순위를 합쳐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순위 합계가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부여한다.<br><br>1~15위는 순위 그대로 계산하고, 16위 이하는 모두 16으로 계산된다. 프리스케이팅에 나서지 못한 선수는 18이 된다.<br><br>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윤아선(수리고)이 쇼트프로그램에서 31위에 그쳐 프리스케이팅에 나서지 못했고, 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으로 출전권 수가 정해졌다. <br><br>둘의 순위 합계가 '19'가 되면서 한국의 여자 싱글 출전권은 2장이 됐다. <br><br>이해인과 김채연이 출전권을 따냈지만 이들이 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올해 말과 내년 초 열릴 예정인 국내 선발전을 통해 출전 선수가 정해진다. <br><br>2023년 사이타마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던 이해인은 우여곡절 끝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에 메달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br><br>지난해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김채연도 2년 연속 메달 획득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br><br>이해인은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소송전 끝에 세계선수권 무대에 섰다.<br><br>지난해 5월 이탈리아 전지훈련 기간 미성년자 이성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해인은 해당 이성 선수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자격정지 징계 가처분 신청을 했다. <br><br>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선수 자격을 회복한 이해인은 올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br><br>이해인은 어렵게 나선 세계선수권에서 '톱10' 진입이라는 결과를 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3/29/NISI20250329_0000215713_web_20250329092958_20250329113513305.jpg" alt="" /><em class="img_desc">[보스턴=AP/뉴시스] 김채연이 29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벌어진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03.29</em></span>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8번째로 빙판 위에 선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 배경 곡인 '위드아웃 유(Without You)'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br><br>이해인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점프의 착지가 흔들리는 바람에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다. <br><br>이어진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살코를 큰 실수없이 뛴 이해인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br><br>이해인은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의 첫 점프에서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 대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시도했다. <br><br>만회를 노렸지만,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기본점이 10.19점으로 깎이고 수행점수(GOE)도 2.11점을 잃었다. <br><br>이어 시도한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도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으면서 기본점과 GOE를 모두 손해봤다. <br><br>더블 악셀로 점프 과제를 모두 마무리한 이해인은 스텝 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했고, 코레오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여기를 마무리했다. <br><br>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점프 실수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br><br>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를 무난히 뛰며 연기를 시작한 김채연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기본점 8.30점에 GOE 0.98점을 챙겼다. <br><br>트리플 살코를 무난히 뛴 후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연기한 김채연은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 기본점 11.11점에 GOE 0.59점을 챙겼다. <br><br>그러나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 첫 점프를 뛴 후 착지에서 삐끗해 빙판 위에 무릎을 꿇었고, 연결 점프를 뛰지 못했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점프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다. <br><br>김채연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GOE 0.53점이 깎였다. <br><br>스텝 시퀀스도 레벨3로 연기한 김채연은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이어간 후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쳤다. <br><br>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는 알리사 리우(미국)가 222.97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리우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r><br>2022~2024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사카모토 가오리는 217.98점으로 2위가 돼 4연패가 좌절됐다. <br><br>동메달은 215.24점을 얻은 일본의 지바 모네가 가져갔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 기반 적응형 게임 세계 구축 나선 위메이드, 엔비디아와 맞손 [Oh!쎈 초점] 03-29 다음 신유빈, 인도 국제대회서 혼복·여복 연달아 결승행…다관왕 노린다 03-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