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길 훈련·열악한 장비…동계종목 4개에 160억 지원 작성일 03-31 107 목록 [앵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br><br>동계 종목 중에서도 비인기 종목들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데요.<br><br>정부는 이 중 일부를 전략 종목으로 지정해 매년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하계 종목과 달리 선수층은 물론 지원도 두텁지 않은 동계 종목.<br><br>메달 획득 가능성이 작고 생소하다는 이유로 비인기종목으로 분류된 것도 서러운데, 훈련 환경도 열악합니다.<br><br><신병국/바이애슬론 국가대표 감독> "훈련을 차량 도로를 이용해서 병행하고 있는데요. 바이애슬론 선수뿐만 아니라 크로스컨트리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가 다니면서 지도자들이 통제하면서 훈련하고 있거든요."<br><br><한상호/대한컬링현맹 회장> "올림픽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인데 그 부분에 대한 예산이 너무 부족합니다. 저희 종목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캐나다는 컬링장 1,200개 있는 상황이고요. 우리나라는 컬링장이 7개입니다."<br><br>국제 대회를 앞둔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말고, 유망주 발굴을 위한 중장기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나온 지 오래입니다.<br><br><조좌진/대한산악연맹 회장> "저희가 중국이나 CIS에서 산악스키 전지훈련을 오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거꾸로 됐습니다. 산악스키를 배웠던 친구들이 유럽에 가서 우승했다는 이야기죠."<br><br><전찬민/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 회장> "군 복무로 인해서 선수 생활을 중단하는, 또 이탈하는 상황을 막았으면 하는 게 바람이고요. 실업팀이 없기 때문에 대표 선수, 대표팀 지도자를 마치고 갈 데가 없습니다."<br><br>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정부는 동계 종목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br><br><강수상/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동계 종목도 앞으로 4년 후를 대비해서 4개 정도 종목에 1년에 10억씩, 한 종목당 40억 정도 갈 수 있게 준비할 겁니다."<br><br>문체부는 내년 초 공모 과정을 거쳐 전략 종목을 선정할 방침인데, 동계 종목들이 오랫동안 느껴온 소외감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기자 양재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야구장 구조물 맞은 관중 사망…"1일 모든 경기 취소" 03-31 다음 美대통령상 받은 엘리트 한그루 ‘공부와 놀부’ 1등 “정작 쌍둥이 교과서는‥” 03-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