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마라톤·2억4500만원 창작뮤지컬…인천시, 소모성·일회성 행사 ‘논란’ 작성일 04-01 10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시민단체 반대 불구 F1 유치도 추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4/01/0003360390_001_20250401110307865.jpg" alt="" /><em class="img_desc">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5월 모나코에서 열린 F1 그랑프리(Formula One Grand prix)에서 F1 관계자들과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em></span><br><br>인천시가 거액을 들여 마라톤대회와 인천상륙작전 기념 창작 뮤지컬을 제작한다. 인천시는 여기에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F1 그랑프리대회 유치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br><br>인천시는 오는 11월 23일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5 인천 마라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br><br>인천시는 1959년 제1회 9·28 수복기념 제1회 국제마라톤이 인천 해안동로터리를 출발해 서울 중앙청 앞까지 달리는 등 인천이 처음으로 마라톤대회를 개최했고, 최근 마라톤 수요가 급증한 데다, 인천의 발전상을 외부에 알리는데도 마라톤대회가 적격이라고 설명했다.<br><br>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 마라톤대회가 많지만 42.195㎞를 달리는 풀코스는 없다”며 “인천마라톤은 폴코스로, 서울·대구·춘천 마라톤대회처럼 국제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다음달 중 인천마라톤대회를 열 위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br><br>그러나 인천에는 이미 마라톤대회가 수두룩하다. 인천국제하프마라톤을 포함해 송도 3·1절 기념 단축마라톤, 송도국제마라톤, 강화해변마라톤 등이 대표적이다. 인천시와 각 자치단체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지원하고 있다.<br><br>인천시는 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 기반 공연 콘텐츠를 개발, 보급한다며 2억4500만원을 투입한다. 광역자치단체가 일회성 뮤지컬을 제작하는데 직접 거액을 투입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br><br>인천시는 또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대회 유치를 2년째 준비하고 있다.<br><br>지난해 F1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수립했고, 지난 2월26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br><br>인천시는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업체는 5개월간 F1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비 지원 등 정부 국제행사 승인 요청 방안과 F1 대회 기본구상 등을 마련하면 이르면 2027년쯤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br><br>앞서 지난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F1 그랑프리대회를 유치를 위해 F1을 운영하는 포뮬라원 그룹에 개최의향서를 제출했고, F1 경기가 열린 일본과 모나코도 방문했다. 또한 F1 유치를 위해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국제행사추진단’도 구성했다.<br><br>하지만 인천지역시민단체는 F1 그랑프리를 유치하려면 전용 경기장을 건설하지 않아도 개최료와 인프라 구축·운영 등에 수천억원의 혈세가 들어가는 간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는 F1 그랑프리대회가 전남 영암에서 큰 적자를 크게 내고 중단했기 때문이다.<br><br>특히 송도와 청라 등 도심에서 열리면 소음과 분진, 교통 통제 등으로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대기 질이 나쁜 인천의 대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F1 유치 추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br><br>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인천에 마라톤대회가 많은데 또 마라톤대회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며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위한 예산낭비사업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KPFA "창원NC파크 사망 사고 애도...경기장에서 절대 있어선 안되는 비극" 안전 점검 강화 촉구 04-01 다음 티웨이항공, 동계 인천∼시드니 항공편 스케줄 예약 시작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