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사망사고에 뒤늦은 긴급점검…책임 넘기기 급급 작성일 04-01 118 목록 [앵커]<br><br>최근 야구장에서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이 사망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 구장에 대한 긴급 점검이 이뤄졌습니다.<br><br>하지만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여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br><br>신현정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br><br>[기자]<br><br>크레인에 오른 작업자들이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을 하나하나 살핍니다.<br><br>구조물을 고정하는 나사를 돌려보고, 균열이 생긴 곳이 있는지 확인합니다.<br><br>길이 2.6m, 무게 60kg 가량의 '루버'가 떨어지며 20대 관중이 사망한 지 사흘 만에 NC다이노스 구단 주도로 긴급 점검이 이뤄졌습니다.<br><br>구단은 이틀에 걸쳐 구장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루버 231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br><br>구단 차원의 점검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br>공중이용시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br><br>그러나 사고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br><br>이번 사고가 발생한 창원NC파크의 경우 소유는 창원시이지만, 기본적인 관리는 창원시설공단이, 운영은 NC다이노스가 맡고 있습니다.<br><br>하지만 관리 주체인 공단은 구장의 일상적인 유지 및 관리 운영은 NC 측이 맡고 있다는 입장입니다.<br><br>관련법에 따라 주요 구조부 안전점검을 했지만, 떨어진 구조물 '루버'는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사실상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br><br>충격적인 사고에 KBO와 10개 구단은 전 구장에 대한 시설점검에 부랴부랴 뛰어든 상황.<br><br>하지만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만큼 재발방지책 마련도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br><br>사고 발생 당일 허구연 KBO 총재가 창원NC구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예상됩니다.<br><br>창원NC구장은 보수가 필요 없을 경우 오는 11일 다시 문을 열게 되는데 야구팬들의 불안을 달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기자 김완기 양재준 최승아]<br><br>#KBO #야구장 #NC다이노스<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친정에 비수 꽂은 주민규 "세리머니는…절대 못해" 04-01 다음 '스타 트레이너→ 사기피해' 양치승,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천만원 기부 04-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