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바둑 두는 것이 중요” vs “끝까지 처절하게 두겠다”···맥심커피배 결승 2국 임하는 이지현과 신진서의 각오 작성일 04-02 10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02/0001029753_001_20250402140710272.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왼쪽)과 이지현 9단이 2일 경기도 가평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결승 2국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워낙 강한 상대라 내 바둑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지현 9단)<br><br>“끝까지 처절하게 열심히 두겠다.” (신진서 9단)<br><br>5년 만의 우승이냐, 역대 두 번째 3연패냐.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결승 2국을 앞둔 이지현과 신진서의 각오는 비장했다.<br><br>이지현은 2일 경기도 가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결승 2국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워낙 강하다. 내 바둑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바둑을 둘 수 있다면, 그리고 약간의 운까지 따라준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이지현은 지난달 31일 열린 결승 1국에서 신진서를 94수 만에 돌려세우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신진서의 대마를 화끈한 공격으로 잡아낸 뒤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항서를 받아냈다. 2020년 21회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은 2국마저 승리하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정상에 등극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02/0001029753_002_20250402140710322.jpg" alt="" /><em class="img_desc">이지현 9단이 2일 경기도 가평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결승 2국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02/0001029753_003_20250402140710384.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2일 경기도 가평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결승 2국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이지현은 전날 먼저 대회가 열리는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 도착해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지현은 “산책도 하고 그랬다. 공기도 좋고 조용하다”며 “좋은 환경에서 두는 만큼 좋은 바둑을 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반대로 핀치에 몰린 신진서는 2국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29일 제1회 쏘팔 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1차전 4라운드 4국에서 투샤오위 9단(중국)에 패한 뒤 이지현에도 패해 2연패에 빠진 신진서는 이날 대국마저 내주면 3연패에 빠진다. 신진서가 마지막으로 3연패를 당한 것은 2019년 8월이 마지막이다. 63개월 연속 랭킹 1위가 시작된 2020년 1월 이후로는 3연패를 당한 적이 없다.<br><br>특히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6~8회를 내리 우승했던 이세돌 9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맥심커피배 3연패에 성공하게 된다.<br><br>신진서는 “오늘 도착했는데 장소가 좋은 것 같다”며 “그동안 곤지암에서 (맥심커피배를) 계속 우승했는데 이번에는 첫 판을 졌기에 곤지암에서 했어도 큰 의미가 없었을 것 같다”며 “첫 판을 너무 빨리 졌다. 팬분들이 재미없으셨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br><br>이지현 만큼이나 신진서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신진서는 “이지현 사범님은 열심히 하고 포석도 강하기에 그 부분을 조심하겠다”며 “첫 판을 졌기에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 같다. 너무 쉽게 지지 않고, 끝까지 처절하게 열심히 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02/0001029753_004_20250402140710448.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왼쪽 세 번째)과 이지현 9단(오른쪽 세 번째)이 2일 경기도 가평의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결승 2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가평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산불 피해 대피한 소똥구리마 돌본다 04-02 다음 ‘탑건’ ‘배트맨 포에버’ 발 킬머 폐렴으로 사망, “향년 65세”[해외이슈]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