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아이유와 연기, 딸이 너무 자랑스러워하더라” (폭싹 속았수다) [EN:인터뷰③] 작성일 04-02 7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bvc3v2X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b35316df5f3a250a1642112d254c628ddba75ac86973cfb89723870ed04901" dmcf-pid="1KTk0TVZ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2/newsen/20250402140312711lmml.jpg" data-org-width="1000" dmcf-mid="Z8jQhj5r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newsen/20250402140312711lmm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f484b133b976c530b7909ce7490277435d205ffa8b79faa6b5ec4728b21f3b" dmcf-pid="t9yEpyf5l0" dmcf-ptype="general"> [뉴스엔 이민지 기자]</p> <p contents-hash="02ba2220336d3a3e3061e85212790e1f3fc78c5090e618fa44b490a3989a31be" dmcf-pid="FSi2wiyjS3"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1960년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그들의 70년이 펼쳐진다.</p> <p contents-hash="0221c02a018790101f38fc7650c726db9b7d3a7c347e264152e8c04cfd578d11" dmcf-pid="3vnVrnWAhF" dmcf-ptype="general">문소리는 꿈 많고 당찬 소녀에서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중년의 애순을 맡아 드라마에 깊이를 더했다. 변함없이 소녀 감성을 지닌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당차고 생활력 강한 모습까지 애순의 다양한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p> <p contents-hash="c212533aff723d7a40d6f41a9e36dd4772fd91b66364e8fad88e11e2adc18977" dmcf-pid="0TLfmLYcSt" dmcf-ptype="general">-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있다면? ▲ 내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지금 봄이 와서 그런가. 나도 나이 들어서 저런 말 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싶고, 저런 말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할머니가 됐으면 좋겠다 싶다. 우리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났다. 돌아가시기 전에 같이 살 때 할머니가 말씀을 재미나게 잘하셨다. 약간의 초기 치매 증상이 있으실 때였는데 비오는 날 창 밖의 비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계셨다. 너무 밖을 멍하니 보고 계셔서 약간 걱정돼서 '뭐하세요? 뭘 그렇게 오래 봐요' 했더니 씨익 웃으시면서 '비는 주륵주륵 오시는데 님은 영영 안오시고' 그러시더라. '무슨 님? 오실 님이 있어?' 했더니 '니만 님 있나 내도 님 있다' 그렇게 농담을 주고 받았다. 그 생각이 났다. '수만 날이 다 봄이었더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박해준씨랑 누워서 도란도란 하던 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경험상 난 세 테이크 지나가면 눈물이 잘 안난다. 그래서 리허설 때 안 울려고 노력한다. 리허설 때 한번 울면 두번 밖에 기회가 없는거다. 근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컷해도 눈물이 계속 났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도 이불이 젖도록 울었던 신이다. 또 하나가 나문희 선생님과의 신이다. 아무도 못 알아보시다가 내가 가니까 한규 딸 왔다면서 바라보신다. 선생님과 처음이었는데 리허설 한다고 앉자마자 눈물이 너무 나더라. 처음에 만나자마자 우는 신이 아닌데 할머니가 해준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것 같아서 리허설 때 눈물이 쏟아졌다. 리허설 끝나고 한 테이크 찍고 일어나는데 나문희 선생님이 '왜 사람들이 문소리 문소리 하는지 알겠네' 하시더라. 그 말이 금메달 딴 것 같은, 서울대 합격한 것 같았다. </p> <p contents-hash="b645b2e65d4d87b6b84d46e697954456bc9a2859ee578c399aab1b378a946418" dmcf-pid="pyo4soGkh1" dmcf-ptype="general">-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가 청년 애순을 연기해서 부담스럽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 ▲ 어찌보면 한 인물을 두 사람이 나눠 연기하게 되면 누가 했더라도 내 뒤에 이어서 하는 사람이 부담스러울거다. 그런데 내가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으니까 내가 더 부담스러워야지(웃음) 그 부담은 당연한거였다. 워낙 좋아하는 배우였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됐다. 우리는 열심히 만들겠지만 아이유씨는 팬덤이 크니까 전환됐을 때 혹시 보시다 실망하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조금은 됐다. 너무 다행인건 아이유씨가 나에게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해줬는데 캐스팅 기사가 나자마자 팬들이 좋아했다고 하더라. 첫 고비는 그래도 잘 넘어갔네, 감사하네 생각했었다. 어떻게 다른 사람이 감쪽같이 이어지겠냐. 하지만 이야기의 힘을 믿었다. </p> <p contents-hash="f5e3b5137befd9191c165522e1c92c706fc60afde45b5eec65df87b7af4703cd" dmcf-pid="UWg8OgHEh5" dmcf-ptype="general">- 딸로 만난 아이유는 어땠나 ▲ 그만한 딸이 있을까 싶다. 해준씨랑 나는 금명이랑 연기하는 날은 늘 뒤에서 둘이 '누구 딸이냐. 대단하다' 했다. 정말 야무지고 똑부러진다. 이 업계에 오래 있어서 스킬이 늘었다거나 한게 아니라 배우로서, 가수로서 해나가는 모습이 대단한 것 같다. 우리 딸이 아이유씨 팬인데 '팬이 될만하다. 아티스트라 할 만하다'라고 했다. 요즘 아티스트라는 말을 많이 쓴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데 내가 봐도 (아이유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든다. 존경할만한 지점이 있는 아티스트다. </p> <p contents-hash="eef533f93d958ddd935c4342082467667570e86f30b887f219308d284e90cdf3" dmcf-pid="uYa6IaXDTZ" dmcf-ptype="general">- 박해준은 아이유에게 한우를 받았다던데 ▲ 내가 고기를 잘 안 좋아하는 걸 알고 추석 때 송이버섯을 보냈다. 귀한 걸 보내줘서 먹었다. 설에는 또 고기를 보냈더라. 우리 집은 나 빼고 또 다 고기를 좋아해서 식구들이 '아이유 고기다. 역시 맛있다' 하면서 먹었다. </p> <p contents-hash="ab243ddc9ac09cfc0dddb2e4a28f700e39c37720ab5b54b6441e9f4f02bbb7ed" dmcf-pid="7GNPCNZwvX" dmcf-ptype="general">- 딸에게 중요하게 가르치는 이야기가 있나 ▲ 우리 딸이 14살이라 내가 하는 모든 이야기가 잔소리다. 밖에서도 가르침을 받고 있는데 나까지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래도 자기 좋아하는 아이돌로 나와 대화해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보조를 맞추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도 믿고 있지만 혹시나 싶어서 가끔 하는 얘기는 '유명한 사람 딸이라 다른 사람들이 네 이야기를 많이 할테니 혹시나 다른 사람이 상처 받을 이야기는 다 너에게 돌아오니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뱉은 말은 언젠가는 받는다는 생각으로 하라는 이야기는 가끔 한다. </p> <p contents-hash="80db3865648b5e33bc393c02b6496d5bb92291e41e9da4bfa7c2a9ca4b4599e7" dmcf-pid="zHjQhj5rvH" dmcf-ptype="general">- 딸이 아이유와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했나 ▲ 너무 자랑스러워하더라. 너무 신기하다더라. 넌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집에 와서 보고 그랬는데 네가 신기하다 했다. 그렇게 연예인들을 어릴 때부터 봐왔는데 지금와서 그런다. 조나단이랑 만난 것도 신기하다고 한다. 왜 말을 안했냐더라. 난 매번 하는 일인데 너한테 보고해야 하니, 내가 직업을 바꾼 것도 아니고 했다. 딸이 '어릴 때는 정말 몰랐어. 우리 집에 강동원이 오고 해도 몰랐지' 하면서 지금 느낀다고 하더라. 엄마가 아이유랑 드라마도 찍고 자기가 좋아하는 보이넥스트도어 오빠들이 '폭싹 속았수다' 보고 자기 엄마한테 전화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그러더라. 신기하다니 다행이다 한다. </p> <p contents-hash="fed59e7dfe370142056ab67e4ff7874ec2f928886140c7c83a412b9d358aac20" dmcf-pid="qXAxlA1mhG" dmcf-ptype="general">- 딸에게 어떤 엄마였고, 엄마에게 어떤 딸이었는지 궁금하다 ▲ 걔한테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웃음) 난 평범한 엄마다. 엄마 말씀으로는 듬직한 딸이었따고 하고 나도 늘 그래야 한다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어릴 때 몸이 약해서 많이 아팠어서 속 썩이는 딸이긴 했다. 그것만큼 부모에게 속상한게 없다. 난 불효를 안 한 줄 알았는데 그런 불효를 했다. 애를 키워보니 딸이 건강한게 효도더라. </p> <p contents-hash="66b32e84b9904cfc7bad7857c87cf810026b279c679fa292609cf51b40573dec" dmcf-pid="BZcMSctsCY" dmcf-ptype="general">뉴스엔 이민지 oing@</p> <p contents-hash="f58ed216899d0bbb0c6e88a047bdd3f27aa8490740d104136e8bb25c29a828fe" dmcf-pid="bj91d9kPTW"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여자배구 GS칼텍스, '2년 연속 1천득점' 실바와 재계약 04-02 다음 나영석・신원호, '언슬전' 첫방 전 기부 선행..산불 피해 돕기 1억 쾌척 (공식)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