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부산 돌아온 퇴역 경주마 '소똥구리 영양사' 작성일 04-02 10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대피령 내려지자 현역 시절 달리던 부산으로 이송돼</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02/AKR20250402129300051_02_i_P4_20250402160229629.jpg" alt="" /><em class="img_desc">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수의사가 포나인즈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b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019년 은퇴한 뒤 멸종위기종 곤충 소똥구리를 위해 경북 영양에 위치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지내던 퇴역 경주마가 홈그라운드인 부산을 다시 찾았다. <br><br>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소똥구리마'로 유명한 퇴역경주마 포나인즈가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경북 영양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떠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송됐다고 2일 밝혔다.<br><br> 지난달 26일 산불이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인근까지 덮치며 조류는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본원으로, 어류와 양서류는 경북 울진에 있는 민물고기연구센터로 이송됐다.<br><br> 그러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사는 유일한 말인 포나인즈는 이동할 곳이 마땅히 없었다.<br><br> 영양군에 대피령이 떨어졌을 당시 갈 곳을 잃은 포나인즈는 결국 현역 시절 경주마로 뛰었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옮겨지게 된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02/AKR20250402129300051_01_i_P4_20250402160229634.jpg" alt="" /><em class="img_desc">포나인즈와 쇠똥구리의 모습.<b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5년만에 포나인즈와 재회한 한국마사회 수의사들과 직원들은 수송 과정에서 놀란 포나인즈를 다독이며 진정시키고, 이동 중 다친 포나인즈의 상처를 치료해 건강을 되찾았다. <br><br> 포나인즈는 2019년 초까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경주마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은퇴했다.<br><br> 이후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종 곤충인 소똥구리 복원 사업에 필요한 말똥을 조달하기 위해 경북 영양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로 보내졌다.<br><br> 이후 소똥구리 수십여마리의 먹이를 책임지며 '소똥구리 영양사' 또는 '소똥구리마'로 불리게 됐다.<br><b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2~3주간 이곳에 머물 계획"이라며 "이동 중 많이 놀랐기 때문에 당분간 안정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r><br> handbrother@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KT스카이라이프·호각과 AI 중계 업무 협약 04-02 다음 "한 명 자리 있었다"…소녀시대 효연, '탈퇴' 제시카 겨냥했다 (지멋대로 식탁)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