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명 피겨 코치, 과거 아동학대 혐의로 피고소 충격 작성일 04-02 106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피겨 스케이팅에서 국제대회 입상 선수까지 키워낸 유명 지도자가 최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br><br> 피해자 측은 10년이 넘은 일이지만, 여전히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br><br> 문영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br><br> [리포트]<br><br> 피해자 A 씨는 10여 년 전 B 코치로부터 스케이트 날로 정강이를 맞는 등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습니다.<br><br> 특히 2013년 캐나다 전지 훈련에서 B 코치가 당시 만 11살이던 A 씨가 과제를 수행 못 했다며 화장실로 끌고 가 입안에 가위를 넣었고, 당시 천식을 앓던 A 씨의 목을 조르며 '네가 죽으면 천식으로 죽었다고 하면 된다.'는 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입니다.<br><br>[A 씨 어머니 : "가위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대요. 그 서늘한 느낌을, 지금도 그러거든요. 아이가 화장실에 끌려가던 그 모습을 생각하면 손발이 덜덜덜 떨립니다."]<br><br> 당시 B코치 밑에서 함께 있었던 다른 선수도 유사한 폭력을 당했다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같은 빙상장에 있었던 피겨 코치 C씨도 폭력의 정황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br><br>[C 코치/당시 상황 목격자 : "입가가 찢어져 있어서 약간 조커처럼 완전히 그렇게 찢어진 상태로 웃으면서 (스케이트를) 타니까 되게 좀 기괴하다(고 생각했습니다)."]<br><br> A 씨는 피겨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에 쉽게 문제를 공론화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경찰서에 B 코치를 고소했습니다.<br><br>[A씨 어머니 : "(자면서) 스스로 목을 졸라 가지고 목에 상처들이 가끔 보일 때가 있거든요. 우리 아이가 저한테 이렇게 표현했어요. 엄마 나 이제 좀 살고 싶어 살아야겠어."]<br><br> 취재진은 B코치와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피해자 측의 신고 내용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br><br> 이어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해 줄 증인이 있다며 개인적인 사정이 정리되면 반론에 나서겠다고 전했습니다.<br><br>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br><br>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최민경/보도그래픽:여현수<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마동석, 천만 영화만 6개인데…첫 오컬트 도전, '주먹 액션' 자가 복제는 숙제 [TEN피플] 04-02 다음 "94년 역사상 첫 6일간 결승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9월 7일 개막 04-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