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 일주일 전’, 판타지도 발붙이게 하는 김민하의 ‘중력’[봤다 OTT] 작성일 04-03 6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SOq4S9H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b42c2f0576130ff7ab2cbec8b45931ba198022d00354056367fa933e6efbc5" dmcf-pid="6YS2xY8t7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포스터.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3686aibb.jpg" data-org-width="1100" dmcf-mid="2rJEC8mep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3686ai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포스터.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7b64b1001f84346b1aea5c058423524ae984fee6b177daa456693dd6658b50" dmcf-pid="PGvVMG6F3Y" dmcf-ptype="general"><br><br>주인공은 대학생이다. 하루하루 의미 없이 허비하는 ‘은둔형 외톨이’다. 그가 그렇게 된 데에는 4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의 존재가 있었다. 어느 날 집의 벨이 울리더니 첫사랑이 돌아왔다. 하지만 낭만적인 전개는 아니다. 첫사랑은 저승사자가 돼 있었다. 그리고는 그가 말한다. “넌 일주일 후에 죽어”라고.<br><br>얼핏 보면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지옥’의 한 장면처럼도 보인다. ‘지옥’에서는 천사가 내려와 죽음을 알리는 이른바 ‘고지’를 한다. 그러면 대상자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극도 도파민을 분출하며 달려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작품 어딘가 다르다. 죽음을 고지받은 당사자가 웬일로 침착하다.<br><br>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3일 공개되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서은채 작가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바람바람바람’과 ‘극한직업’의 조감독 출신으로 최근 개봉한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연출한 김혜영 감독이 연출했다. 그와 인연이 있던 배우 공명이 군 복무 후 4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고, ‘조명가게’로 존재감을 보인 김민하도 출연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c76f7f5f14b7f18b1c16dd320cbd4243fae983e2df3ad34dbac056caebd551" dmcf-pid="QHTfRHP30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한 장면.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5214pkqc.jpg" data-org-width="1100" dmcf-mid="VpVLkqNf3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5214pk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한 장면.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a4085e6ff06e79d630902ed0610543101b84ecc75dd55b2c9eb465f56b9e0d" dmcf-pid="xXy4eXQ0py" dmcf-ptype="general"><br><br>단 몇 줄의 시놉시스만 보인다면 굉장히 오싹할 것 같은 이 드라마의 정체는 상당히 온건하다. 거기도 모자라 봄이 시샘하듯 따뜻하고 포근하기까지 하다. 드라마는 저승사자로 돌아온 첫사랑과 함께 생의 일주일을 남긴 주인공이, 생의 끝에서 비로소 삶의 의미를 체감하고 위로를 받는다는 전개의 작품이다.<br><br>주인공인 정희완(김민하)과 김람우(공명)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이름을 바꾸는 장난을 치다가, 실제 운수가 좋아진 희완이 람우에게 계속 이름을 바꾸자고 제안하면서 둘을 계속 얽힌다. 여느 청춘학원물처럼 가벼운 오해와 속앓이가 이어지면서 깊어가는 봄밤처럼 둘의 마음도 깊어진다.<br><br>하지만 극의 다른 편에서는 건조한 화면이 펼쳐진다. 6년 전과 병치되는 지금의 모습에서 희완의 모습은 건조하기 이를 데 없다. 그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고,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겸 저승사자와 함께 저승사자가 생전에 하고 싶었던 일들, 즉 ‘버킷리스트’를 함께 해결한다. 그러다 조금씩 삶에 대한 활력을 찾아내기 시작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066f41636939579e1316b462719f4109e1388b289d91c4492fa67e8c66cec2" dmcf-pid="yJxhGJTN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한 장면.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6633jlak.jpg" data-org-width="1100" dmcf-mid="fAvpKOzT0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6633jl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한 장면.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d25ad67aab5bf68a88bf806b6770675c325afd07bfaa76ab4a3d87d863a0926" dmcf-pid="WiMlHiyj7v" dmcf-ptype="general"><br><br>정통 청춘학원물에 사후세계, 저승사자의 코드를 덧댄 작품은 다분히 판타지적이다. 이름을 장난으로 바꿨다가, 시험지에까지 바꿔 쓰는 이들의 관계는 다분히 ‘공상적’이고 저승사자가 눈앞에 나타난다는 설정 역시 영화 ‘신과 함께’나 드라마 ‘도깨비’처럼 허구적인 설정이다.<br><br>하지만 배우들의 진심을 담은 눈빛은 이 드라마의 설정에 중력을 부여한다. 땅에 발을 딛고, 공감을 넓히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다. 특히 정희완 역 김민하의 연기가 그렇다. 김민하는 고교시절 천진난만하며 장난기 가득한 과거 모습과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공허한 눈빛의 지금 모습을 함께 연기한다.<br><br>특히 대사나 표정, 눈빛에 있어서 한껏 힘을 뺀 김민하의 모습은 그가 왜 신예로서 애플TV플러스 ‘빠친코’에 주연으로 발탁됐고,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에서 적은 분량으로도 인상을 남겼는지 보여준다. 허구적인 상황을 맞은 실재감 있는 연기로, 이 드라마는 중력을 갖고 땅에 발을 딛는 로맨스가 된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15757aa136fb06a3c3bc6bccd9c4cfce93ab94d8c70a227655bd5c3e670d13" dmcf-pid="Y05Rg0iBp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한 장면. 사진 티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8040cwxr.jpg" data-org-width="1100" dmcf-mid="4RzNr9kP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3/sportskhan/20250403120138040cw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한 장면. 사진 티빙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e0e7d1ba1f1c4ebd20fd11f6dd30242c059e68d48a240c9f9c3cfc000cfe7e9" dmcf-pid="Gp1eapnb0l" dmcf-ptype="general"><br><br>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괴로움에 몸부림치든, 이를 관조하든 정해진 시간은 같다. 삶과 그 원동력이 되는 사랑 사이에 고뇌하는 인간이 어떻게 해답을 찾아가는지. 꽤 오싹한 시나리오의 이 작품은 의외로 봄이 찾아오는 낭만과 어울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br><br>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전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공헌재단 ‘마농(馬農) 문화체험’ 전국적으로 시행해 04-03 다음 [TV톡] 풋사과상 공명·김민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아삭한데 달지 않은 04-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