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 취임···임기는 2026년까지 작성일 04-04 10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04/0001030442_001_20250404181212897.jpg" alt="" /><em class="img_desc">박주봉 신임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주봉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박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를 통해 이경원, 김상수, 정훈민 코치가 함께 선임돼 박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br><br>협회는 “박주봉 감독은 배드민턴 역사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그간 지도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보면 국가대표팀을 이끌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됐다”라고 밝혔다.<br><br>박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서 중책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체계적 훈련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br><br>대표팀은 지난해 말 김학균 전 감독과 결별한 뒤 줄곧 감독 자리가 공석이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2026년 말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한다.<br><br>박 감독이 임기 중 치를 주요 국제 대회로는 내년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꼽힌다. 임박한 대회로는 이달 27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2025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가 있다.<br><br>박 감독이 일본에서 오래 지낸 만큼 신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당장 8일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에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br><br>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여자 단식 세계 최정상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은 자신과 같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에게 가르침을 받게 됐다.<br><br>1964년생인 박 감독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배드민턴은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따라서 박 감독은 ‘최초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로 종목 역사에 기록됐다.<br><br>1996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도자의 길을 밟은 박 감독은 영국,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거쳐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일본 대표팀을 맡아 대대적인 체질 개선으로 일본 배드민턴의 부흥기를 열었다.<br><br>박 감독 체제의 일본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마침내 첫 금메달(여자복식) 수확의 기쁨도 맛봤다.<br><br>협회에 따르면 박 감독은 일본배드민턴협회와 계약을 지난달에 끝냈다.<br><br>박 감독은 이전부터 지도자 경력을 마무리하기 전에 우리나라 선수들을 가르쳐보고 싶다는 뜻을 주변에 밝혀온 것으로 전해진다.<br><br>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 배드민턴 대표팀 부임 "무거운 책임감 느껴" 04-04 다음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안세영 스승 됐다... 대표팀 감독 선임 04-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