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21세이브 대활약’… 부산시설공단, SK슈가글라이더즈 첫 패 안기며 4위 탈환 작성일 04-05 114 목록 김수연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와 이혜원의 결정력이 빛난 밤이었다. 부산시설공단이 전승 우승을 노리던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를 제압하며 정규리그 4위로 도약, 포스트시즌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br><br>부산시설공단은 5일 저녁 8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6매치 데이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26-24로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br><br>이 승리로 11승 9패(승점 22점)를 기록한 부산시설공단은 서울시청(승점 21점)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19연승을 내달리던 SK슈가글라이더즈(19승 1패)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전승 우승의 꿈이 무산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4/05/0001060113_001_2025040521570934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승리를 확정하고 기뻐하는 부산시설공단 선수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부산시설공단 골키퍼 김수연이었다.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수차례 막아내며 무려 21세이브, 46.67%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후반 SK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골문을 지켜낸 김수연이 MVP로 선정됐다. 특히 역대 13호 통산 800세이브라는 금자탑까지 쌓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br><br>김수연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경기였고,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뛰었다. 지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말자고 다짐했고, 그 마음으로 간절하게 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br><br>공격에서도 이혜원이 7골을 기록하며 전반과 후반 모두 흐름을 주도했다. 권한나는 강력한 중거리포와 페인트 플레이로 5골을 더했고, 김진이도 4골을 보탰다. 송해리는 통산 200골을 돌파하며 팀의 공격에 무게감을 실었다.<br><br>전반 초반부터 부산시설공단은 높은 슈팅 성공률과 빠른 역습으로 흐름을 잡았다. 김수연의 연속 선방과 이혜원·신진미의 연속 골로 6-4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김진이·송해리의 득점이 이어지며 13-10까지 달아났다. 부산시설공단이 14-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4/05/0001060113_002_2025040521570937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경기 MVP 부산시설공단 김수연 골키퍼,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후반에도 부산시설공단의 기세는 이어졌다. 강은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고 출발한 부산시설공단은 문수현과 권한나의 연속 골, 이혜원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18-12, 6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br><br>하지만 지난 경기에도 앞서다 후반에 역전을 당했기에 불안한 리드가 이어졌다. 특히 SK슈가글라이더즈가 추격에 나서면서 2골 차까지 쫓기며 역전의 위기에 몰렸다.<br><br>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결정적 순간마다 김수연의 선방이 터지며 리드를 지켰고, 이혜원과 권한나의 골로 물꼬를 트면서 다시 격차를 벌렸고 결국 26-24로 마무리했다.<br><br>SK슈가글라이더즈는 송지은이 8골, 강경민과 강은혜가 각각 5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초반 리드를 빼앗긴 뒤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박조은 골키퍼는 15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8호 1400세이브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정규리그 남은 1경기를 앞두고 4위로 올라선 부산시설공단은 이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쟁에 나선다. 김수연은 “우리 플레이만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올라간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가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br><br>[강원 삼척=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 8강 탈락…이상수는 4강행 04-05 다음 쓰레기 줍는 등산객 0명···하하 “기적 만들어 보자” (놀뭐) 04-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