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빅3 업적 집착하지 않아...내 길을 갈뿐” 작성일 04-09 98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09/0000010771_001_20250409114510154.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가운데)와 빅3. Tennis365</em></span><br><br></div><strong>클레이 시즌 세룬돌로와 첫 격돌<br>“NO3이지만 똑같이 행복. 여정과 스포츠 삶을 즐기고 있어. 아이들에 영감주는 선수 될터” </strong><br> <br>[김경무의 ‘아이 러브 라켓스포츠’] 클레이 코트 시즌이 개막된 가운데, 2025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ATP 1000)에 출전한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가 여전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br><br>20년 동안 ATP 투어를 호령해왔던 ‘빅3’ 가운데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만 남고, 세계 1위 야니크 시너(23·이탈리아)까지 도핑 위반 출전정지 3개월로 5월초까지 투어에 못 나오니 그럴 만도 합니다.<br><br>특히 몬테카를로에서 무려 11번이나 우승한 ‘클레이의 제왕’ 라파엘 나달이 지난해 은퇴한 상황이기에 누가 그의 뒤를 이어 흙코트의 최강자가 될 지도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br><br>2번 시드인 알카라스는 2라운드(32강전)에서 아주 부담스런 상대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세계 22위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6·아르헨티나)인데, 알카라스로서는 올해 클레이 코트 첫 출격이라 부담스러울 겁니다.<br><br>몇 주 전 미국 인디언 웰스(BNP 파리바 오픈) 8강전에서 알카라스는 세룬돌로를 만나 2세트 1-4로 지다가 힘겹게 역전해 결국 2-0(6-3, 7-6<7-4>)으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기분 좋지 않은 기억일 겁니다. 당시 신승을 거두고 “오늘은 생존의 문제였다”고 고개를 흔들었던 알카라스입니다.<br><br>그러나 기량이나 운동능력 등 모든 측면에서 알카라스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물론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겠죠.<br><br>알카라스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과 인터뷰를 했는데 되새겨볼 내용들이 적지 않습니다.<br><br>"당신은 그 빅3의 수준에 도달하는 것에 집착하는 것 같다"는 질문이 나오자 알카라스는 "집착하지 않는다. 항상 역사상 최고가 돼 빅3 테이블에 앉고 싶다고 말해왔지만, 그것은 집착(obsession)이 아니라, 중요한 말(big words)이다”고 답했습니다.<br><br>그러면서 "그리고 나는 늘 ‘어린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으로, 가장 사랑하는 일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사람으로"라고 말했습니다.<br><br>정글처럼 냉엄한 승부의 세계에서 세계 최고를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면서도 자신의 아이돌로 여기며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겠다는 뜻이 아닐까요?<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09/0000010771_002_20250409114510185.jpg" alt="" /></span><br><사진>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ATP 투어<br><br>4대 그랜드슬램에서 조코비치가 24번, 나달이 22번, 페더러가 20번 등 3인방이 총 66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네요. 대단한 업적입니다.<br><br>이런 상황에서 이들 3명의 장점만 모아놓은 것 같은 ‘신성’ 알카라스의 등장은 청량제와 같은 게 분명합니다.<br><br>알카라스는 만 19세 때 2022 US오픈에서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첫 우승(역대 최연소) 감격을 맛본 이후, 2023 윔블던, 2024 롤랑가로스, 2024 윔블던도 제패했습니다. <br><br>하드·잔디·클레이 코트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전천후 테니스 재능을 보여줬고, 이제 하드코트 대회인 호주오픈만 제패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게 됩니다.<br><br>올해 들어 최근 마이애미와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ATP 1000 하드코트 대회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그는 여전히 낙천적인 것 같습니다.<br> <br>ATP 랭킹 3위로 밀린 자신의 위치에 대한 질문에 알카라스는 "몇년 전에는 1위였고, 나는 행복했다. 이제 나는 넘버3이고 똑같이 행복하다. 그리고 여정, 스포츠, 그리고 삶을 즐기고 있다."<br><br>알카라스는 빅3와의 비교에 대해서도 “나는 정말로 비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분명히, 역대 최고의 세 선수와 비교되는 것은 칭찬이지만, 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이고, 내 길을 가려고 노력할 뿐, 그 이상은 아니다"고 답했습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국회는 A, 현장은 Z"…조국혁신당 AI특위, 정책 괴리 해소 나선다 04-09 다음 정부·전북·체육회,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 본격 시동...IOC와 면담 04-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