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핸드 백핸드는 아직 살아있다!’ 양다니엘, ITF 안동 주니어 8강 진출 작성일 04-10 114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0/0000010780_001_20250410171610805.jpg" alt="" /><em class="img_desc">ITF 안동 주니어(J60)에서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양다니엘</em></span><br><br></div>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J60)에서 이국적인 외모에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선수가 2번 시드를 꺾고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 <br><br>한국-우크라이나 혼혈인 양다니엘(안산TA)은 10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 9번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에서 2번 시드인 대만의 하오유린에게 6-3 7-6(3)으로 약 2시간 만에 승리를 거뒀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가 강점인 하오유린을 상대로 백핸드에서 흔들림이 없었다.<br><br>하오유린은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양다니엘의 원핸드 백핸드를 집중 공략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양다니엘은 단 한 번의 백핸드 언포스드 에러를 제외하고 모든 공을 넘기며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압도했다.<br><br>한국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를 둔 양다니엘은 180cm가 넘는 큰 키에 수려한 외모를 지녔다.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는 독특한 선수로 국내 중고등 선수 중 유일한 원핸드 백핸더다.<br><br>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수였던 투핸드 백핸드는 습득이 쉽고 안정성이 뛰어나 이미 테니스의 주류가 된 지 오래다. 남자 프로 테니스 톱100 선수 중 약 5% 남짓의 선수만이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할 정도로 비주류가 되었고 안정성과 스트로크 플레이를 중시하는 국내 테니스계에선 더욱 찾기 어려워 졌다. 원핸드 백핸드를 사용하는 양다니엘의 존재가 귀한 이유다.<br> <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0/0000010780_002_20250410171610838.jpg" alt="" /></span><br>양다니엘</div><br><br>양다니엘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테니스를 시작했고 처음에는 투핸드 백핸드였다. 첫 코치님의 추천으로 원핸드 백핸드를 시작했고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로저 페더러가 롤모델이다”고 원핸드 백핸드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br><br>원핸드 백핸드는 두 손으로 구사하는 투핸드 백핸드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양다니엘의 백핸드는 유독 안정성이 돋보인다. 양다니엘은 어려서 배운 스키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아버지가 스키 강사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스키를 배웠다. 스키가 테니스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밸런스를 잡고 하체와 코어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br><br>소속팀을 자주 옮겨 온 양다니엘은 초등부와 중학교 1학년까지 1,2회전에서 초반 탈락하며 고전했지만 현재 소속된 안산TA에서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양다니엘은 재작년 제59회 바볼랏 전국남여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고 작년까지 2연패를 달성했다.<br><br>대회 후원사 바볼랏 코리아 김윤기 팀장의 눈에 띄어 라켓과 의류, 신발을 모두 후원 받는 풀 스폰까지 받아 냈다. 바볼랏 코리아의 풀 스폰을 받는 경우는 현재 국내 남자 주니어 1위 황동현과 양다니엘 둘 뿐이다.<br><br>올해 1월 ITF 싱가폴 주니어(J60)에서 생애 처음으로 ITF 주니어 결승에 오르며 준우승을 차지한 양다니엘은 국제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번 시드 김동민(오리온)이 2회전에서 초반 탈락한 가운데 2번 시드를 꺾은 양다니엘이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br><br>“우승까지 가보도록 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한 양다니엘은 8강에서 복식 파트너 오승민(디그니티A)와 맞붙는다.<br> <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4/10/0000010780_003_20250410171610854.png" alt="" /></span><br>ITF 안동 주니어(J60) 남자단식 8강에 오른 황주찬과 김원민(오른쪽)</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넥센타이어와 3년 연속 타이어 파트너십 오네 레이싱,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3연패를 위하여! 04-10 다음 "비투비가 듣보잡이라고요?"…육성재, 감독에 대들었다 캐스팅 행운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