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03] 조정에서 왜 ‘스컬’이라 말할까 작성일 04-13 1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4/13/20250413071635043105e8e9410871751248331_20250413071907983.png" alt="" /><em class="img_desc"> 싱글스컬 경기 모습 [대한조정연맹 홈페이지 캡처]</em></span> 조정에서 쓰는 용어인 ‘스컬’은 외래어로 좌우의 노를 한 사람이 젓는 가벼운 경주를 의미한다. 영어로 ‘Scull’이라 표기하는데 발음대로 쓴 말이다. 영어에서 ‘노(櫓)’를 젓는다는 의미로 쓰는 단어는 ‘Scull’ 말고도 ‘Row’, ‘Oar’ 등이 있다. (본 코너 1401회 ‘왜 ‘조정(漕艇)’이라 말할까‘, 1402회 ’왜 조정에서 ‘노(櫓)’라고 말할까‘ 참조)<br><br>‘스컬’은 원래 노 젓는 사람 한 명당 두 개의 노를 사용하여 배를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노 젓는 사람 한 명당 노 하나만 사용하여 배를 움직이는 것을 의미하는 ‘스윕(Sweep)’과 대비된다. <br><br>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cull’은 헹구다나 씻다라는 의미를 가진 북게르만이나 고대 노르드어 ‘Skola’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말은 세탁과 관련된 오래된 단어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 세탁의 앞뒤 움직임이 노를 굴리는 대칭적인 움직임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영어에서 11세기 중세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br><br>조정에서 ‘스컬’이라는 단어의 주된 의미는 한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사용하여 배를 움직이는 것이다. 두 개의 노를 사용하는 조정 선수를 ‘스컬러(Sculler)’라고 하며, 스컬의 대칭적인 움직임을 통해 배를 추진하는 행위를 ‘스컬링(Sculling)’이라고 한다. <br><br>조정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스컬(Scull)’이라는 단어가 머리뼈를 의미하는 ‘스컬(Skull)"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발음은 같지만 의미는 다르다. ’skull‘은 조개 껍질을 뜻하는 ’쉘(shell)‘과 같은 어근에서 유래했다. <br><br>‘스컬’은 대칭적인 의미를 갖는다.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이 말을 쓴다. 수영에서 손과 팔뚝을 앞뒤로 대칭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스컬링’이라고 말하며, 스케이팅에서 스케이트를 앞뒤로 대칭적으로 움직이는 동작도 ‘스컬링’이라고 부른다. <br><br>조정에서 스컬이라는 말을 쓰는 세부 종목은 싱글스컬, 더블스컬, 쿼드러플스컬 등이 있다. 말 그대로 싱글스컬은 1인, 더블스컬은 2인, 쿼드러프스컬은 4인이 하는 종목을 의미한다. <br><br>우리나라 언론은 1950년대부터 조정 경기에서 스컬 종목을 소개했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 따르면 동아일보 1952년 7월20일자 漕艇競技日程(조정경기일정)‘ 기사는 헬싱키 올림픽 조정경기 일정에서 싱글스컬 등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들의 대진표를 전했다. . 관련자료 이전 '폭싹 속았수다' 관식 母의 반전…오민애 "실제론 아이유 왕팬이에요"[인터뷰]③ 04-13 다음 이본, 납치당했다 도망쳤더니…집 앞에 포르쉐가 '딱' 입이 쩍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