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혜성' 임종언 "평창 보며 올림픽 꿈 꿔…단지누와 대결 기대" 작성일 04-13 9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차기 시즌 대표 선발전서 종합 우승…생애 첫 올림픽 출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4/13/NISI20250413_0001816386_web_20250413181024_2025041318113083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임종언(노원고)이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13jinxijun@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교생 돌풍'을 일으킨 임종언(노원고)이 "완벽하게 1등을 하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br><br>임종언은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 2차전 랭킹 포인트 합계 102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br><br>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해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당당하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br><br>지난 7~9일 벌어진 1차 선발전에서 남자 1500m 1위, 1000m 2위를 차지하고 55점을 얻어 1위에 등극한 임종언은 2차 선발전 첫날인 12일 남자 1500m 1위, 500m 3위에 올라 밀라노행에 청신호를 켰다.<br><br>마지막 날 벌어진 남자 1000m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랭킹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순위표 최상단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br><br>지난 2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0m, 1500m는 물론 혼성 계주와 남자 계주까지 석권하며 무려 4관왕에 오른 임종언은 성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br><br>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임종언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도 밟게 됐다. <br><br>대회를 마친 뒤 임종언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올림픽에 나간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되지 않는다"며 "2차 선발전에서 1500m 결승에 오른 후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슴이 벅차고 울음이 나오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스스로 강점을 꼽아달라는 말에 임종언은 "속도에서도 좋고, 체력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한 뒤 "묵묵히 열심히 운동해와서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4/13/NISI20250407_0020763281_web_20250407145150_2025041318113084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남자 1500m 결승, 임종언(보, 노원고)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07. kgb@newsis.com</em></span>1차 선발전 남자 1500m에서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1위를 차지한 임종언은 "코치님이 스스로를 믿고 해보라고 하셨다. 체력이 뒷받침 된 덕에 잘 됐다"고 돌아봤다. <br><br>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며 올림픽을 향한 꿈을 키웠다는 임종언은 기억에 남는 레이스로 남자 1500m를 꼽았다. <br><br>임종언은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웠다"며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임효준 선수와 대결할 수도 있는데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br><br>성인 국제 무대에서 가장 대결해보고 싶은 선수로는 2024~2025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남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꼽았다. <br><br>임종언은 "단지누가 굉장히 월등한데, 함께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br><br>이제 성인 국가대표로 첫 발을 내딛는 임종언은 "멋진 경기보다는 완벽하게 1위를 하는 경기를 보이도록 하겠다"며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우민의 라이벌 메르텐스, 자유형 400m서 16년 묵은 세계기록 경신 04-13 다음 고교생 임종언, 형들 제치고 올림픽행…"단지누와 겨뤄보고파"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