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망론'에 경종… 오세훈 대선 출마 전날 돌연 접은 이유는 작성일 04-13 10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불출마 회견에서 한덕수 향해 결단 촉구<br>지지율 횡보·명태균 리스크 영향도 거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4/13/0000859269_001_20250413190016328.jpg" alt="" /><em class="img_desc">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em></span><br><br>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로 예고한 대선 출마를 하루 앞두고 돌연 불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대선에 차출하는 '대망론'이 부쩍 거론되며 국민의힘 경선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백의종군'을 택했다. <br><br>오 시장은 12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strong>"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 뒤에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우리 당이 대선 국면에 진입해 너도나도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나선 것이 과연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치겠느냐"</strong>고 밝혔다. <br><br><div style="margin: 32px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border-top: 1px solid rgb(17, 17, 17);"></div><h3 style="margin: 0 0 21px; padding: 0; box-sizing: border-box; font-size: 14px; color: rgb(102, 102, 102); line-height: 34px;">한덕수 차출론에 불쾌감</h3><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4/13/0000859269_002_20250413190016362.jpg" alt="" /><em class="img_desc">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1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해외파병 중인 청해부대 44진 부대장 권용구 해군 대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em></span><br><br>이처럼 탄핵 반대 여론에 편승해 반성 없는 당의 기류를 불출마 배경으로 거론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끊이지 않는 '한덕수 차출론'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 측 인사는 본보 통화에서 <strong>"한 대행에 대한 추대 움직임 등을 포함해 당이 전반적으로 위기의식이 떨어진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strong>.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내 주자가 아닌 외부 인사를 띄우며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의 엄중함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br><br>이에 "당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 시장 측 다른 인사들은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출마 선언 당일에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추진했던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 시장이 당내 경선을 통과해도 한 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다시 단일화 절차를 밟는 시나리오까지 거론되자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br><br>오 시장이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분은 본인의 의지와 결단력이 중요하다"며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서 총리께서 스스로 결단의 의지로 임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br><br>각종 악재에 발목이 잡혀 지지율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점도 불출마 원인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 가운데 '4강'으로 거론되면서도 지지율로는 인상적인 수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1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오 시장의 차기 지도자 선호도는 2%에 불과했다. <br><br>무엇보다 지난달 토지거래허가제를 번복하며 지지기반인 서울시민들의 신뢰를 잃은 점도 치명적이었다. 대선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내려놓는 위험을 감수하기에는 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셈이다. <br><br>다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의혹에 대해 오 시장 측은 "중요한 변수는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대선에는 불출마하지만 당 중진으로서 선거 승리를 위한 조언자의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생애 첫 올림픽' 쇼트트랙 김길리, KIA 김도영 향해 "내년에 함께 좋은 성적 냈으면" 04-13 다음 쇼트트랙 곽윤기, 은퇴 선언…"30년의 여정, 여기서 마무리"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