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되찾은 황대헌, 밀라노에서 '악연' 린샤오쥔과 만날까 작성일 04-14 9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19년 성추행 고소로 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14/0008190090_001_2025041407003723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던 시절의 린샤오쥔(오른쪽)과 황대헌. 2018.2.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1년 만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자리를 되찾은 황대헌(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악연' 린샤오쥔(임효준)과 재회할까.<br><br>황대헌은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마무리된 2025-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랭킹 포인트 89점을 획득, 남자부 63명 중 2위로 국가대표 개인전 출전 자격을 따냈다.<br><br>2018 평창 올림픽·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황대헌은 다음 시즌 열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도 예약,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앞두게 됐다.<br><br>황대헌이 국가대표 복귀와 함께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내면서, 악연으로 얽힌 린샤오쥔과 올림픽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br><br>황대헌과 린샤오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함께 이끌던 듀오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14/0008190090_002_20250414070037483.jpg" alt="" /><em class="img_desc">국가대표 선발전서 2위를 차지한 황대헌.. .2024.4.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em></span><br><br>하지만 2019년 황대헌이 린샤오쥔을 성추행으로 고소하면서, 둘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br><br>황대헌의 고소로 린샤오쥔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선수로서의 길이 막힌 린샤오쥔은 중국 귀화를 택했다. 이후 린샤오쥔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국적을 되돌릴 순 없었다.<br><br>이후 둘은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황대헌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 입지를 더 공고히 다졌다. 반면 린샤오쥔은 국적을 바꾼 선수는 3년이 지난 뒤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정작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br><br>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린샤오쥔이 중국 국가대표가 된 뒤 처음 나선 종합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획득, 명예 회복에 성공했지만 이번엔 황대헌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출전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14/0008190090_003_20250414070037557.jpg" alt="" /><em class="img_desc">하얼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린샤오쥔. 2025.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em></span><br><br>악연의 둘은 그렇게 서로 엇갈리며 종합대회서 격돌할 일이 없었는데, 2026 밀라노 대회에선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다.<br><br>황대헌이 '바늘구멍'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며 컨디션을 되찾았음을 알렸고, 린샤오쥔도 안방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중국 내 입지가 높다. <br><br>린샤오쥔은 귀화 후 3년이 지나 새 국적으로의 출전도 문제없다. 현재는 어깨 수술로 세계선수권 등 주요 대회에 결장했지만, 올림픽 출전을 향한 강한 열망은 숨기지 않고 있다.<br><br>2018년 평창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선수는 '그 사건'이 일어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2026 밀라노에서 다시 올림픽에서 만나게 됐다.<br><br>만약 재회가 성사된다면, 이번에는 듀오가 아니라 감정의 골이 깊은 적이다. 관련자료 이전 구글 지도의 목적은 '넥스트 AI'…"韓 공간정보는 디지털 주권" 04-14 다음 자마할 힐 vs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누가 이기든 타이틀샷이 보인다!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