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 트럼프 앞에서 다시 챔피언···로페스 꺾고 1년 2개월 만에 UFC 벨트 탈환 작성일 04-14 10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14/0001032483_001_20250414111822430.pn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13일 UFC 314 메인 이벤트에서 디에고 로페스와 맞서고 있다. UFC 제공</em></span><br><br>왕이 돌아왔다. ‘더 그레이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호주)가 421일 만에 UFC 페더급(65.8㎏) 타이틀을 되찾았다.<br><br>볼카노프스키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개최된 UFC 314 메인이벤트에서 디에고 로페스(31·브라질)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48-47 49-46 49-46)으로 꺾었다. 4년 넘게 페더급 챔피언으로 군림하다 지난해 2월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패하면서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겼던 볼카노프스키는 1년 2개월 만에 벨트를 되찾았다.<br><br>반면에 5연승을 달리며 챔피언 등극 문턱까지 나섰던 로페스는 볼카노프스키를 넘지 못하면서 UFC 진출 후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br><br>볼카노프스키는 최근 이슬람 마카체프와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2연속 KO패를 당하며 노쇠화가 온 거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경량급 파이터들이 기량이 급락하는 35살을 넘긴 점도 불안요소였다. 하지만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볼카노프스키는 활발히 좌우로 움직이며 초고속 잽을 날리며 전성기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로페스가 들어올 땐 꼭 카운터 펀치로 돌려줬다. 유효타는 158-63으로 두 배 이상 차이 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14/0001032483_002_20250414111822522.jpg" alt="" /><em class="img_desc">볼카노프스키가 13일 UFC314에서 로페스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차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강력한 맷집으로 볼카노프스키의 공격을 버텨낸 로페스는 2라운드 막판에는 난타전 상황에서 강력한 펀치로 녹다운까지 얻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유효타에서 크게 밀리며 판정에서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br><br>볼카노프스키는 경기 후 “딸들에게 챔피언 벨트를 다시 가져오겠다고 말했다”며 “돌아와서 좋다. 역경은 특권이다. 책으로 쓰고, 영화로 만들 이야기”라며 기뻐했다.<br><br>패자 로페스는 “볼카노프스키와 옥타곤에서 마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UFC에서 활동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다시 돌아와 챔피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br><br>한편 이날 대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측근들과 함께 카세야 센터를 방문해 대회를 즐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4/14/0001032483_003_20250414111822578.jpg" alt="" /><em class="img_desc">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UFC 314 경기를 일론 머스크와 함께 관전하고 있다. Sam Navarro-Imagn Images연합뉴스</em></span><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스마트폰 일단 제외, 한숨 돌린 삼성·애플 [혼돈의 美 관세] 04-14 다음 “베이브 루스 같다”…이정후, 양키스전서 빅리그 데뷔후 첫 연타석 홈런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