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종합) 작성일 04-14 9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탁구협회 임직원 2명은 배임 혐의로 경찰 고발<br>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 징계 요청시 내부 검토"</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14/PCM20240727000005007_P4_20250414140314942.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윤리센터<br>[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탁구협회와 전·현직 협회 임원들이 국가대표 선수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과 임직원 인센티브 부당 지급 등의 사유로 징계받을 것으로 보인다.<br><br> 징계 대상자 중엔 탁구협회장 출신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이 포함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br><br>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14일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천된 선수를 탈락시키고, 다른 선수로 바꾼 A협회에 관해 기관 경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br><br> 아울러 "A협회가 후원 및 기부금에 관한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지급한 것과 관련해 전·현직 임직원 중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4명은 직무 태만 및 정관 등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br><br> 스포츠윤리센터는 관계 기관을 영문 이니셜 A협회로 표현했으나 이 단체는 올해 대한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대한탁구협회다.<br><br>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신욱 후보는 올해 1월에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 대한탁구협회 회장 재임 때 후원금을 '페이백'했고,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선수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떠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br><br> 이를 두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라고 받아쳤던 유승민 후보는 나중에 기자회견을 열어 페이백 의혹에 관해 "더 많은 후원금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었다. 요점은 제가 돈을 받았냐 안 받았냐 여부일 것"이라며 "100억원의 후원금 가운데 제가 직접 28억5천만원을 끌어왔다. 그리고 단 한 푼의 인센티브도 안 받았다. 대한체육회 감사를 매년 받았고, 거기서도 지적 사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br><br> 아울러 국가대표 선수 바꿔치기 의혹에 관해 "누가 보더라도 어떤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야 하는지 명확했다"며 "국가대표 감독했던 분이 C 선수를 강력하게 원했다고 해서 재고했으면 좋겠다고 돌려보낸 것"이라고 밝혔다.<br><br> 또한 "당시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선 D선수가 귀화 선수라 애국심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해서는 안 될 말까지 나오는 등 문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br><br> 유승민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고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br><br> 그러나 윤리센터는 당시 유승민 후보의 해명과는 다른 조사 결과를 내놨다.<br><br> 대한탁구협회 관계자 2명이 인센티브를 부당하게 지급했거나 받았다고 밝혔고, 유승민 당시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한 총 4명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봤다.<br><br> 윤리센터는 탁구협회의 국가대표 바꿔치기 의혹도 문제가 된다고 판단했다.<br><br> 윤리센터는 "협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은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이뤄진다"며 "피신고인은 회의를 마친 날 (유승민 당시) 협회장으로부터 D선수가 C보다 성적이 앞선다며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겠냐는 이야기를 들은 뒤 추천 선수를 D로 변경했다"고 조사 내용을 밝혔다.<br><br> 아울러 "선수 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심의해야 하지만, 탁구협회는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다"고 덧붙였다.<br><br> 유승민 체육회장이 징계 대상자가 돼 곤혹스러워진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징계 요청 문서를 받으면 내부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이의 제기 절차를 비롯한 모든 방안을 염두에 두고 조처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마라톤대회 끝나자마자 봉사활동 한 제1산악여단 장병들 04-14 다음 소프라노 박예랑, 단독 리사이틀…“영혼의 색깔을 노래하다” 04-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