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5개에도 배고픈 김우진 "내일도 밥 먹어야죠?" 작성일 04-18 10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후배들 추격 뿌리치고 평가전 1위로 태극마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18/AKR20250418152300007_01_i_P4_20250418193420169.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양궁 김우진<br>[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원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오늘 밥 먹었다고 내일 밥 안 먹진 않잖아요? 하하!"<br><br> 김우진(청주시청)은 10년 넘게 세계 최강의 궁사로 인정받아왔다. <br><br>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올림픽에서 따내지 못 한 금메달이 없다.<br><br>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남자 양궁 3관왕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br><br> 앞서 2014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통산 올림픽 금메달 개수를 5개로 늘리며 이 부문 한국인 최다 기록을 썼다.<br><br> 이제 더 올라갈 곳이 없어 보이는 김우진이다. 올라갈 데가 없다면 이제 내려와야 하겠지만, 그는 아직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br><br> 김우진은 18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2025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리커브 남자부 1위에 올랐다.<br><br> 김제덕(2위·예천군청), 이우석(3위·코오롱) 등 파리 올림픽에서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고 개인전에서는 기량을 겨뤘던 후배들이 김우진의 뒤를 쫓았으나 역부족이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18/AKR20250418152300007_02_i_P4_20250418193420177.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양궁 김우진<br>[대한양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김우진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계속 도전의 불꽃을 키우는 비결'을 묻는 말에 '도전은 밥 먹는 것과 같다'는 취지로 답해 동료들과 기자들을 웃게 했다. <br><br>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다. <br><br> 그는 "파리 올림픽에서 너무나 잘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선발전에서는 심적 부담이 많았다. '잘 못하면 어떡하나', '성적이 좋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br><br> 이어 "항상 무언가를 이루고 난 다음에 공허함이 따라온다. 내가 추구하고 열망하던 것을 얻고 나면 그런 공허함이 있는데 그것에 갇히지 않고 새 목적을 향해 달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br><br> 공허함을 이길 수 있었던 건 대한양궁협회가 만들어 놓은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 덕이라고 김우진은 강조했다.<br><br> 김우진은 ""매년 선발전이 새롭게 치러진다. 모두 동등한 조건에서 진행되기에 매년 새롭게 느껴진다. 누군가가 나를 쫓아오는데 그것에 맞서서 이 자리에서 버티려고 하다 보니, 계속해서 나아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br><br> 김우진은 이번 평가전을 통과해 올해 9월 열리는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br><br> '다음 목표'를 묻는 말에 김우진은 뚜렷하게 답하지 않았다. 그저 계속 도전하겠다고만 했다.<br><br> 김우진은 "내가 활 놓는 순간까지 도전할 것이다. 스스로 내려갈 생각은 없다. 내 밑에 있는 후배들이 나를 이겨서 한국 양궁이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현, 부산오픈 챌린저 8강서 탈락···다음주 광주오픈 챌린저 출전 04-18 다음 윤리센터 징계 요구받은 탁구협회, 새 스포츠공정위 구성 완료 04-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