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단속에도 '암표 기승'…사기 피해도 잇따라 작성일 04-19 135 목록 <!-- naver_news_vod_1 --><br><br>[앵커]<br>개막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열기가 시즌 초반부터 뜨겁습니다. 높아진 인기만큼 표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인데요, 불법 암표 거래에 온라인 사기도 빈번해 야구팬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br><br>경찰이 암표 단속을 강화했지만 적발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는데, 이나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br> <br>[리포트]<br>시즌 초반 1위를 달리는 LG 트윈스 홈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 표를 못 구해 난처한 기색을 보이자 노점 상인이 은밀한 제안을 건넵니다.<br><br>노점 상인<br>"(암표상이) 좋은 자리라고 해서 테이블석을 지금 이야기하는데. 테이블석은 12만원이고 블루석은 7만원씩."<br><br>암표상과 연결해주겠다는 건데, 가격은 정가의 3배가 넘습니다. 여러장 사면 할인을 해주겠다고도 합니다.<br><br>노점상 상인<br>"(엄마, 아빠 것까지 4장 해서 26만원에 돼요?) 네. 4장 다 드려요?"<br><br>일부 노점 상인들이 암표상과의 중개 역할을 하는 겁니다.<br><br>수요가 많다보니 사기도 기승을 부립니다.<br><br>직장인 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표를 구입했다가, 20만 원 넘게 돈만 날렸습니다.<br><br>돈을 더 보내면 표를 주겠다던 판매자는 종적을 감췄습니다.<br><br>암표 사기 피해자<br>"아들과 야구 경기를 보러 가고 싶어서 급하게 야구표를 찾다가 사이트 화면이 너무 진짜 같아서….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 웃돈을 주고서라도…."<br><br>금융사기 방지 사이트에 등록된 티켓 사기 피해는 개막 한 달도 안 돼 벌써 700건을 넘었습니다.<br><br>경찰은 사복 차림으로 잠복해 주기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단속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br><br>하지만 거래가 점점 은밀해지다보니 적발이 쉽지 않습니다.<br><br>암표상<br>"곰 XX가 요즘 9시에 들어간다니까. 곰이 뭐냐면 경찰. 절대 손짓 말고. 저기 위에는 청원 (경찰) 애들이거든."<br><br>실제 거래 현장을 확인하지 않는 이상, 암표상이 오리발을 내밀면 처벌도 어렵습니다.<br><br>암표 단속 경찰관<br>"정가에 팔았다고 보통 그렇게 많이 진술하고요. 정가에 파는 행위는 암표 매매가 성립이 되지 않아서 저희가 추정이 되더라도 법적으로 단속을 할 수 없는…."<br><br>매크로 등으로 암표를 대량 확보해 판매한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br><br>다만 단순한 현장 거래는 벌금 20만원 수준의 경범죄가 적용돼, 처벌이 가볍다는 지적이 나옵니다.<br><br>TV조선 이나라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음악중심' 유니스, '단짠' 넘어 '맵달맛' 글로벌 저격 04-19 다음 '귀궁' 보나(김지연) 아역, 송지우였다 04-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