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中 실험실서 시작"…백악관 홈피까지 동원한 트럼프, 여론전 나선 까닭 작성일 04-20 1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관세·해운 이어 '코로나 기원' 공세로 대중 압박…美 도발 수위 고조에도 中 느긋</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XYy0rCnjC"> <p contents-hash="d419d9d7946f49d9f506e7153b4183346f70f5f5b48818b9039c00af5065c033" dmcf-pid="fZGWpmhLkI"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로 중국을 압박하려고 나섰지만 신통치 않자 해운, 코로나19 기원 등으로 방향을 틀어 여론전에 나섰다. 양국 간 관세 '치킨게임'에서 중국이 되레 느긋한 태도를 보이며 물러설 태세를 보이지 않자 다른 것으로 압박 범위와 수위를 점점 올리려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5f62e990415da70df052bd28a751eb912c52674f69e5d32264c52a72546e45c2" dmcf-pid="40t5BlWAkO" dmcf-ptype="general">20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실험실 유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span>중국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내용을 게재했다.</span></p> <p contents-hash="2710387cdad82de7609dd8dc715d62670f9ac95caabc13a3100ce44a9a060a4e" dmcf-pid="8pF1bSYcNs" dmcf-ptype="general">백악관은 지난 2020년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우한 바이러스연구소(WIV)를 바이러스 유출지로 지목했다. 또 <span>WIV는 바이러스의 돌연변이를 </span><span>연구한 기관으로,</span><span> 소속 연구자들이 2019년 가을부터 코로나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질병을 </span><span>앓았다고 강조했</span><span>다.</span></p> <p contents-hash="be72b3de2e17ca898bd040b0565a1709103fc254497cd5d70a28bdc581a66cd9" dmcf-pid="6U3tKvGkNm" dmcf-ptype="general">이 내용은 지난해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에서 공화당 주도로 발표된 보고서와 동일하다. 백악관은 이 <span>보고서를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링크도 첨부했다.</span></p> <p contents-hash="e3e5a839797f2da5526e6c08ab11d1c3cb3b1fd9f647f16ca26c1c1f3025fd35" dmcf-pid="Pu0F9THEAr" dmcf-ptype="general">공화당 소속인 제임스 코머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에게 코로나19의 진실을 제공했다"며 이 게시물 게재한 것을 두고 환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e87af29153ddbba1755199859be819d8b5d374afb6754acca7448c83d0150a" dmcf-pid="Q7p32yXD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0/ZDNetKorea/20250420181356655rgna.jpg" data-org-width="628" dmcf-mid="20eMjK41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0/ZDNetKorea/20250420181356655rg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91d0e004062f803a649f4e4eef345bf5a445f430e4b9ab6c8fc8cde9def09a" dmcf-pid="xzU0VWZwaD" dmcf-ptype="general">미국 여론도 일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span>지난 2023년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 여론조사에선 미국인 66%가 실험실 유출설을 신뢰한다고 답했다.</span></p> <p contents-hash="39e54e028e79e19fc5c46681dd41cc033433494372874ce6891466991e0265df" dmcf-pid="yEANIMiBjE" dmcf-ptype="general">그러나 미국 정보 당국들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span>미국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에너지부는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국가정보위원회(NIC) 등 다른 정보기관은 자연발생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15aa91bdf44e67366a17327e3d1bd16475b37315a72fdf87c474b19844f3bd6c" dmcf-pid="WDcjCRnbkk" dmcf-ptype="general">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은 정치적으로도 입장이 첨예하다. <span>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 발생 후 중국이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만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중국 책임론을 펼쳤다. 여기에 </span><span>바이러스 자연발생설을 주장한 앤서니 파우치 전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에 대한 경호를 철회하는 등 보복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span></p> <p contents-hash="4153f606dc544766c3b62c9a4ba343c633cc7a55ddc3beea3c96e2c9ce40b1c8" dmcf-pid="YwkAheLKAc" dmcf-ptype="general">반면 민주당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비과학적이라고 반박했다. <span>지난해 하원 감독위원회가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에서도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서명을 거부했다.</span></p> <p contents-hash="91d6a9add6ec93f4cc3449d281d3de5e4914c345860bffd7eb4955d80ab2e771" dmcf-pid="GrEcldo9NA" dmcf-ptype="general">민주당 소속인 라울 루이즈(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백악관이 바이러스 유출설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에 대해 "팬데믹 당시 초기 대응 실패를 은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874c81568bfccdd02aabdfdd95fccc719539edc1edeacfe1638f1507921ff401" dmcf-pid="HmDkSJg2oj"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일각에선 최고 권력기관인 백악관이 '실험실 유출설'에 힘을 실음으로써 사실상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게 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봤다. 코로나19 기원 문제는 중국 정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이다.</p> <p contents-hash="5a58d01d45b232a47c5712c8be065a649a198a37dd3b2e7d4ed34279f11f8049" dmcf-pid="XVKBx1phcN" dmcf-ptype="general">여기에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지난 17일 결정했다. 조선 산업이 군사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에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다.</p> <p contents-hash="7568f490e7d7d76667c47edf1d19bd828a537bd49f3d6aa6141c60e1b9551dd1" dmcf-pid="Zf9bMtUlNa" dmcf-ptype="general">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일에도 반도체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 수출 통제를 한층 더 강화해 중국을 조이고 있다. 이 같은 잇따른 조치는 미국이 중국에 145%의 관세(2월 이후 누적치)를 부과했음에도 되레 중국이 같은 세율의 대미국 '맞불 관세' 도입으로 방어에 나선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45%,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 관세를 적용 중이다.</p> <p contents-hash="1e315a18f823e8fbb9ab6bc28e8ee993945cd1a6ee958026bcc99fc37973776c" dmcf-pid="542KRFuSjg" dmcf-ptype="general">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거침없는 폭격에도 느긋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중국은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주요 부처와 경제기관이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미국의 잇따른 관세 인상에 대응할 단계별 전략 수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d46816ec8414d34a1ef87922f50305d0694d675ec4c3e72716b63530a6e1fab0" dmcf-pid="18V9e37voo" dmcf-ptype="general">특히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중단 등 대미 보복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미국이 압박감을 느끼는 요소다. 희토류는 대미 수출 비중이 적지만 중국이 공급망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는 품목으로, 무기 제조를 위한 핵심 재료라는 점에서 미국의 방위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량의 70%, 제련 공정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업계에선 미국이 중국산을 대체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p> <p contents-hash="892a6c8e56dd8dbaf0b3a317a709bd7b90f5b7eaca05411c55ac20389dc3daa2" dmcf-pid="t6f2d0zTNL" dmcf-ptype="general">또 미국이 대중 관세율을 높일수록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감소한다는 점도 중국이 이처럼 나서는 이유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매긴 첫 50% 관세는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5%포인트 낮추지만, 그 이후 50% 부과로 인한 감소 효과는 0.9%포인트로 줄어든다.</p> <p contents-hash="af29e5749408213618f769bfdc9857268393f82e538386c673516d66a3156107" dmcf-pid="FP4VJpqykn"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대중 관세 인상으로 초래될 인플레이션에 반발하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적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를 노리는 듯 하다"며 "125%까지 높아진 대중 관세로 미국 내 소비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지고 궁지에 몰릴 것으로 보고 때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f24b25836fc4bd80790aff5e0c6051828509d9eebd0492bd48e82651117f87c" dmcf-pid="3Q8fiUBWNi"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학씨부인’ 채서안 “‘폭싹’ 이상형? 관식 아닌 학씨 아저씨..상남자 좋아해” (‘바자’) 04-20 다음 엔하이픈, 美 '코첼라' 완벽 접수… "엄청난 2주였다" 04-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