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상승세의 부산시설공단…플레이오프서 철벽 수비 삼척시청도 넘을까 작성일 04-21 108 목록 21일 저녁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2위 삼척시청과 4위 부산시설공단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br><br>이번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삼척시청이 2승 1패로 앞서 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가 오른 부산시설공단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삼척시청은 정규리그에서 14승 1무 6패(승점 29점)로 2위를 차지했고, 부산시설공단은 12승 9패(승점 24점)로 극적으로 4위를 확정지으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4/21/0001063082_001_2025042110530778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부산시설공단 김수연과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왼쪽부터),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삼척시청이 2승 1패로 앞섰다. 세 경기에서 삼척시청은 총 86골(평균 28.6골)을 넣고 81골(평균 27골)을 내줬다. 이는 시즌 평균보다 공격력은 상승하고 수비에서는 약간의 허점을 드러낸 결과였다. 반면 부산시설공단은 삼척시청을 상대로 시즌 평균보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두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 역시 화끈한 득점 싸움이 예상된다.<br><br>삼척시청은 조직력이 살아나며 시즌 후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전지연(98골), 김보은(97골), 허유진(73골), 김민서(66골), 강주빈(62골)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으며, 속공과 윙 공격에 강점이 있다.<br><br>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골키퍼 박새영의 활약이다. 박새영은 정규리그에서 291세이브(방어율 39.38%)로 전체 세이브 1위를 기록했으며, 4골과 20도움을 기록하며 속공 전개의 시발점 역할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 박새영의 빠른 리딩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br><br>부산시설공단은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다. 연패와 연승을 오가며 중하위권을 전전하다 3라운드 5승 2패로 반등, 결국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br><br>팀 공격의 중심에는 이혜원(154골)이 있다.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른 이혜원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1골을 넣으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김다영(91골), 권한나(72골) 등 다른 득점 자원들도 포진해 있지만, 이혜원의 득점 감각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br><br>수문장 김수연 골키퍼 역시 중요하다. 271세이브(방어율 36.38%)로 세이브 2위에 올라 있으며,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경기 막판 연속 세이브로 승리를 지켜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렸다.<br><br>벤치 싸움도 흥미롭다. 삼척시청은 이계청 감독이 5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부산시설공단의 신창호 감독은 2년 만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br><br>이계청 감독은 “많은 선수가 교체된 상황에서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고맙다. 부산시설공단은 키가 크고 롱슛이 좋은 팀이라 쉽지 않겠지만, 수비와 속공을 극대화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신창호 감독은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까지 왔다. 삼척시청과 경남개발공사 스타일이 비슷해 준비는 잘 돼 있다. 준플레이오프의 여파로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며,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두 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속공 대 롱슛, 세이브 1위 대 세이브 2위, 베테랑 감독 대 신인 감독이라는 다층적인 구도로 펼쳐지며, 치열하고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패럴림피언과 함께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행사 '드림패럴림픽' 성황리에 마무리 04-21 다음 ‘1등 미적중으로 이월금 약 22억 발생’…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적중결과 발표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