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의 비상식적 압박, 카메라로 맞선 기자들 작성일 04-22 7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다큐멘터리 영화 압수수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ZlAyiDx3o"> <p contents-hash="2c371bfcc9b0a6df8a1dc5d38006640aa67f6223bb59936c2a9cce058a3d1a8d" dmcf-pid="p5ScWnwMzL" dmcf-ptype="general">[성하훈 영화저널리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7db7f4c2bfdec76a5146ce35160fa0e323ad3c5f848e43a17863e747ff7fa91" dmcf-pid="Urg6AbMUzn"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72104828gqvx.jpg" data-org-width="1223" dmcf-mid="t9bRwfiB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72104828gqv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압수수색 당하는 기자. <압수수색 : 내란의 시작>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뉴스타파필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06264f3cb4f4f2be8e60e41b2ea9eb6130252162e6354e83c5f18642fa92383" dmcf-pid="umaPcKRuzi" dmcf-ptype="general">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바로 퇴장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질문하는 여성 기자의 손목을 잡고 끌고 가 폭행 논란을 일으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들 모습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은 한 언론사를 향한 국민의힘의 모습이다.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를 보는 이들의 시선이 엿보인다. </div> <p contents-hash="59f986953cfcfa3d5fb58f1f82251eb675098d214092dfe0db488aa8f9849a30" dmcf-pid="7sNQk9e73J"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 모습이 낯설지 않다. 최근 잇달아 벌어진 일들이 단순한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는 것을 다큐멘터리 영화 <압수수색 : 내란의 시작>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9b0810f9ccfd1f9ad92aea24cb630753dcc483584a4d7779d794af8bb30534a" dmcf-pid="zOjxE2dzUd"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이미 이전부터 험악한 표현으로 해당 매체를 비판하고 있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특정 보도를 언급하며 '사형에 처해야 할 국가반역죄'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fbf835f0a025f02cf07c08cf34f1a52efa2d64436935c8ecb37d4f77e61e84f3" dmcf-pid="qIAMDVJqpe" dmcf-ptype="general">여기에 정권은 공권력을 앞세워 비판언론을 억누르려는 행동을 벌인다. 전직 대통령 윤석열과 검찰이 <뉴스타파>를 사법처리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악물고 저항하는 기자들의 모습이 다큐에 담겨 있다.</p> <p contents-hash="2e9eb524c9ea281584c326dfa894088cde1710dac3c0e46ce3d931226d6100f1" dmcf-pid="BCcRwfiBUR"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에게 불리했던 보도가 발단으로 작용했는데, 이후 보수언론의 흡집내기와 정치권의 압박, 검찰의 압수수색과 재판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판언론을 탄압하는 권력에 대항해 기자들은 굴복하지 않고 맞선다.</p> <p contents-hash="15e58cd608a179bc228cfcbbb5ddfc883a0517559990281e7b2c361bc7044172" dmcf-pid="bhker4nb7M" dmcf-ptype="general">카메라는 탄압받는 기자들이 정권에 맞서는 유일한 무기다. 기록하는 행동이 골리앗 같은 정치 권력에 맞선 다윗의 돌팔매와 유사한 역할을 한 것이다. 언론사가 압수수색 당할 때나 기자들의 집으로 들이닥친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모습을 담는 카메라와 휴대폰은 중요한 대항수단으로 작용한다. 시간이 흘러 이 장면들을 부담스러워 한 검찰이 법원에 영화상영 중단을 요청할 만큼.</p> <div contents-hash="16218ddd06b4b715b61850587ea603e13f6e26186932e8841429149a36147d4c" dmcf-pid="KlEdm8LK0x" dmcf-ptype="general"> <strong>비판언론 옥죄는 검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7bf29fa5b0527c54fda3097798aa4a64aac240c50ad4b4592622d4d86da6681" dmcf-pid="9q1h0DTN3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72106160nidb.jpg" data-org-width="400" dmcf-mid="FVwWqIXD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72106160nid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압수수색 : 내란의 시작>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뉴스타파필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b0dcd03d755a6a69dbed27dedc2f3c62cec8cdfe0aaa799caa7211dc29c75c2" dmcf-pid="2BtlpwyjFP" dmcf-ptype="general"> <압수수색 : 내란의 시작>은 정권에 의해 자의적으로 사용되는 공권력의 무리한 행태를 고발한다. 사실 모든 과정은 석연치 않음의 연속이었다. </div> <p contents-hash="ab312566cd251fcc9b964a0f544caa90931d25154a227de2ae965a3466ec8539" dmcf-pid="VbFSUrWAU6" dmcf-ptype="general">혐의는 명예훼손인데 반의사불벌죄라 당사자의 처벌 요구가 있어야 함에도 윤석열이 처벌을 요구했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966ba1e54c8cc71288904e1c3699a3c186222584502fbfeee3a58bc7ccbc24a5" dmcf-pid="fK3vumYc78"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명예훼손은 경찰이 수사하는 사안인데도 검찰이 직접 뛰어든 것에 절차적인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여기에 투입된 검사 수도 비상식적이다. 기자 개인이나 언론사를 향한 고강도 압수수색 역시 마찬가지다. 명예훼손 혐의가 저 정도의 수사력을 동원해야할 만큼 중범죄인가 싶을 정도다. 검찰의 수사 태도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511f0df153d0e0a3364d623e831fba9a711bf9106b2ba1425e42199826f52349" dmcf-pid="490T7sGkz4" dmcf-ptype="general">그런데도 70장이 넘던 검찰의 공소장은 재판부의 지적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검찰의 기소가 무리하면서 정상적이지 않음을 자인하는 느낌이다. 검찰 권력의 폐해가 전달되는 지점이다.</p> <p contents-hash="75f8bb660884d56919ef37420791367dced09a982f5661eb5cae7d9371330423" dmcf-pid="82pyzOHEUf" dmcf-ptype="general">압수수색을 당하고 출국금지를 당하고 검찰의 혹독한 조사를 견뎌낸 기자들은 당시의 순간을 떠올리다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려고도 한다. 힘든 기억을 소환하는 과정에서 트라우마가 작용하는 모습인데, 내란 세력의 탄압을 이겨내며 얻은 상처로 보이기도 한다.</p> <p contents-hash="efb73759843d7b33b2c5954d265a1bfec3f0ea8740bc4c43de65d04096fe93db" dmcf-pid="6VUWqIXDuV" dmcf-ptype="general"><압수수색 : 내란의 시작>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지만 긴박감 있는 전개는 스릴러 영화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최근 발생한 정치인들이 매체를 대하던 모습도 겹쳐지며 지난 과정을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p> <p contents-hash="ba94f53b3c10e9b3ab95e56755d6291efd159b52ebd72337a52c604992bf41d9" dmcf-pid="PfuYBCZw72" dmcf-ptype="general">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완성작은 아니다. 재판이 진행 중이고, 내란도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영화에서 보여진 정치권의 혐오의 시선은 최근에도 계속되는 중이다. 기자들의 대화처럼 여전히 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다. 그러나 터널을 계속 지나다 보면 끝을 앞두고 서서히 빛이 보이듯, 희망의 결말이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d45b177cd662888963fec2acf769e83e514d2d917e87f68b567db29cf6c2f6d" dmcf-pid="QUHs1AhLp9"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을 연출한 김용진 감독은 "처음부터 영화를 만들겠다고 기획한 것은 아니고, 기자로서 늘 해오던, 중요한 일을 기록해왔다"면서 "12월 3일 밤 계엄 상황을 겪고 나서, 2년 전 압수수색을 당했던 것과 유사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d2c4fb7ee166e03e39eb30f458ffd3350fb13f8ceb90f3c207e1453ad97a4a8" dmcf-pid="xuXOtcloUK"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뉴스타파>에 대한 압수수색이 '내란의 시작'이라고 보는 이유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 선진국에서는 언론 보도를 탄압하고 이를 형사소추하는 사례를 거의 볼 수 없으나, 언론 보도 관련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10여 명을 투입한 것은 박근혜 국정농단에 수사 때와 맞먹는 수사 규모"라고 지적했다.</p> <div contents-hash="3649041482519dc6737fca4ca83d6da9886fb1b9d6eae2be21b32305bcffa58a" dmcf-pid="ycJ2ou8t0b" dmcf-ptype="general"> 아울러 "헌법이 명시하는 언론 자유를 압수수색으로 침탈했는데 언론들은 저항 없이 넘어갔다. 윤석열 정권이 여기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본다. 이 자신감이 상승효과로 나타나 1년 뒤 불법계엄, 내란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94163064d43765438fbb0eeb394e41386a1068013f38726384cee5266dfcdbc" dmcf-pid="WkiVg76F7B"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72107491mndn.jpg" data-org-width="1280" dmcf-mid="3HwiOPg27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2/ohmynews/20250422172107491mnd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압수수색 : 내란의 시작> 김용진 감독</td> </tr> <tr> <td align="left">ⓒ 뉴스타파필름 제공</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약약강 빌런 최병모, 강자 앞에선 꼼수·약자 앞에선 버럭(독수리5형제) 04-22 다음 ‘폭싹 속았수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04-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