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야구보다 힘들다?…K리그 영상 갈라치기 논란 작성일 04-22 115 목록 [앵커]<br><br>모든 스포츠 종목은 경기 방식과 문화와 상관없이 존중받아야 하죠.<br><br>하지만 최근 K리그가 제작한 영상에 야구와 관련된 편견들이 그대로 담기면서 야구팬들과 축구팬들을 갈라치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셉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21일 K리그 공식 유튜브 계정에 게시된 영상입니다.<br><br>야구팬 20명과 축구팬 20명이 서로 토론을 하는 형식인데, 제시된 주제가 다소 황당합니다.<br><br>어떤 스포츠가 더 힘든지를 놓고 이야기하는데, 이 과정에서 야구와 관련한 잘못된 편견이 가감 없이 드러났습니다.<br><br><현장음> "야구 선수들은 락커에서 짜장면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그만큼 열량이 많은 스포츠인가… (벤치클리어링 아세요?) 싸우러 연기하러 나오는?"<br><br>남녀노소가 함께 즐긴다는 스포츠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주제도 있습니다.<br><br><현장음> "술 마시면서 보기 좋은 스포츠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토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br><br>온라인 공간에선 야구팬과 축구팬을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br><br>함께 성장해야하는 간판 프로스포츠 종목들을 K리그 공식 계정에서 희화화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내용입니다.<br><br>K리그와 해당 영상 기획자는 팬들이 느끼는 자부심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br><br>본래 만우절에 게시하려 했지만, NC 관중 사망사고로 영상 게시 일정을 조정했다는 설명도 야구팬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습니다.<br><br>문제가 된 영상은 참가자들이 상대 종목을 더 이해하게 됐다며 황급히 마무리되지만, 때아닌 '팬 갈라치기'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이승욱)<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FA 최대어' 이다현, 흥국생명과 계약 04-22 다음 김다은, 100m 이어 200m까지 석권... 여자 단거리 '지존' 입증 04-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