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컵, HC 알칼로이드가 산네피오르 꺾고 결승 진출 청신호 작성일 04-23 111 목록 북마케도니아의 HC 알칼로이드(HC Alkaloid)가 유럽 핸드볼 무대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2024/25 EHF 남자 유러피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강호 산네피오르(Runar Sandefjord)를 42-37로 꺾고 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br><br>경기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Sportska Sala ‘Avtokomanda’에서 열렸으며, 양 팀 모두 시즌 내내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던 만큼, 이날도 숨 가쁜 공격전이 펼쳐졌다.<br><br>초반부터 두 팀은 뜨겁게 맞붙었다. 산네피오르가 빠른 연속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으나, 알칼로이드는 곧바로 균형을 맞추며 시소 게임을 이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4/23/0001063572_001_2025042309521388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 EHF 남자 유러피언컵 준결승 알카로이드와 산네피오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전반 중반, 알칼로이드는 3골 차 리드를 만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산네피오르가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21-20으로 알칼로이드가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산네피오르가 연속 득점으로 23-22 역전에 성공했으나, 곧이어 알칼로이드가 다시 점수를 뒤집으며 33-31로 주도권을 되찾았다.<br><br>경기 막판에는 카라스마나키스 발렌틴(Karasmanakis Valentin)의 골을 비롯해 안정적인 마무리를 선보이며 42-37, 5골 차의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br><br>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양 팀의 에이스였다. 알칼로이드의 마르틴 세라피모프(Martin Serafimov)는 10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반 조노프(Ivan Djonov)는 7골로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4명의 선수가 각각 4골씩 고르게 활약하며 화력을 분산시켰다.<br><br>산네피오르의 크리스토퍼 람보(Christoffer Rambo) 역시 11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토르드 레아 크누센(Tord Lea Knutsen)이 7골, 산더 뮈클레부스트(Sander Rogne Myklebust)가 5골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br><br>두 팀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0골 이상을 넣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해왔다. 이날 역시 총 79골이 터지며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선사했다. 그러나 수비와 골키퍼의 세이브 능력은 아쉬움을 남겼다. 알칼로이드와 산네피오르의 골키퍼는 각각 7세이브, 8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세이브 성공률은 20%에 미치지 못했다.<br><br>준결승 2차전은 산네피오르의 홈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알칼로이드는 5골 차의 리드를 안고 원정길에 오른다. 하지만 유럽 대항전 특성상 단 한 경기로 승부가 뒤바뀔 수도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산네피오르는 홈 팬들의 응원을 업고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br><br>한편, HC 알칼로이드가 결승에 오를 경우, 구단 역사상 첫 EHF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반기문마라톤' 전국대회 자리매김…참가자 78% 외지인 04-23 다음 시흥시, 문체부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