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SK 장동현 "두산 10년 독주, 이번엔 꼭 막는다" 작성일 04-23 1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23/AKR20250423174000007_01_i_P4_20250423205415618.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경기에서 승리 후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는 SK 장동현(3번)<br>[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내 남자 실업 핸드볼에서 두산과 SK 호크스는 '실업 라이벌' 사이다. <br><br> 6개 구단 체제인 남자부에서 기업 팀은 두산과 SK 2개 팀이 전부기 때문이다. <br><br> 그러나 두산이 2015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9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쓰는 통합 우승을 달성해 SK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다칠 수밖에 없었다. <br><br> 2016년 창단한 SK는 매 시즌 두산의 우승 헹가래를 바라만 봐야 했고,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최근 9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br><br> 2024-2025시즌도 비슷한 양상으로 가는 흐름이었다. <br><br> 두산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2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도 두산이 SK를 26-24로 물리쳤기 때문이다.<br><br>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두산이 이기면 10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SK는 또 준우승에 머물게 되는 상황이었다. <br><br> 게다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SK 이현식이 퇴장당하면서 경기 흐름은 일찌감치 두산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br><br> 이현식은 1차전에서 6골을 넣어 SK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에이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23/AKR20250423174000007_02_i_P4_20250423205415628.jpg" alt="" /><em class="img_desc">SK 아우바레스 감독(가운데)<br>[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그러나 SK는 이날 장동현이 7골을 넣는 활약을 앞세워 두산을 19-17로 꺾으며 승부를 26일 3차전으로 넘겼다. <br><br> SK가 두산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를 따낸 것도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br><br> 장동현은 경기 후 "1차전 패배로 오늘은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임했다"며 "3차전까지 가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br><br> 그는 "특히 (이)현식이 형이 초반 퇴장으로 선수들이 위기의식을 느껴 더욱 똘똘 뭉쳤다"고 돌아봤다. <br><br> 장동현은 "두산의 독주를 매년 막아보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다"며 "그래도 해마다 점점 해볼 만하다는 느낌이 온다. 어떻게든 두산 독주를 막겠다"고 3차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br><br> 포르투갈 출신 누누 아우바레스 SK 감독은 "오늘 수비가 잘 되면서 빠른 공수 전환이 이뤄졌다"며 "3차전도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면 두산과 강하게 붙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 아우바레스 감독은 "두산은 매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포진했고, 윤경신 감독이 자신의 유럽 시절 경험을 팀에 잘 접목해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이라고 9년 연속 우승 비결을 평가하며 "하지만 우리도 자신감을 갖고 상대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힘이 있다"고 다짐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SK, 두산 꺾고 핸드볼 H리그 결승전 승부 원점…'3차전 가자'(종합) 04-23 다음 영탁 팬클럽 '포항 하우방' 산불피해돕기 300만원 기부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