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클럽의 유쾌한 반란…"야구를 즐겁게" 작성일 04-23 120 목록 <앵커><br> <br> 예전과 달라졌다지만 아직 우리 학원 스포츠계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이 남아 있는 곳이 많은데요,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새 바람을 일으키는 '클럽 야구부'가 있습니다.<br> <br> 최근 고교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있는 용인시 클럽 야구단을 배정훈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br> 베이스볼 클럽은 기존의 '학교 야구부'가 아닌 '방과후 클럽' 형태의 야구단입니다.<br> <br> 5년 전 처음 생긴 뒤 현재 25개의 고교 연령대 클럽이 활동 중이고 3년 전부터는 고교 대회 참가가 허용됐지만 아쉬운 실력 때문에 학교 야구부의 손쉬운 '1승 제물'로 통했습니다.<br> <br> 그런데 지난해 창단한 용인시 야구단이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br> <br> 최근 끝난 이마트배에서 명문 경남고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지역 주말리그에선 쟁쟁한 고교 팀들을 제치고 3위에 올라 있습니다. <br> <br> 단기간에 실력을 올린 비결은 '지옥 훈련'이 아닌 '즐거운 야구'입니다.<br> <br> 훈련 내내 지도자와 선수들 사이에 웃음꽃이 피고, 기존 고교팀에 많이 남아 있는 지도자들의 질책과 욕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br> <br> [박의겸/용인시야구단 3학년 투수 : (감독님이) 친한 형 느낌 많이 나요, 친한 형.]<br> <br> [이호경/용인시야구단 학부모 대표 : (지도자의 욕설을 들으면) 선수들이 그 어린 나이에 경기장에 나가는 거를 과연 좋아할까. (자율적인) 그러한 것을 추구할 수 있는 곳을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용인시 야구단으로) 진학을 했습니다.]<br> <br> '방과후 훈련'을 원칙으로 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br> <br> [소예성/용인시야구단 1학년 투수 : 내신 1점대 정도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꿈은) 1차적으로는 프로야구 선수고 선수가 아니더라도 야구와 관련된 직종 아니면 스포츠 관련된 직종으로….]<br> <br> 선수단은 '새로운 야구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에 차 있습니다. <br> <br> [김상현/용인시야구단 감독 : 돌풍 맞지만, 여기서 끝날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br>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이예솔)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SK, 두산 제압…챔피언결정전 1패 후 1승 04-23 다음 조던-우즈-호날두, 역대 스포츠 최고 수입 선수 1-3위 04-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