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가는 17세 스케이터 임종언 "묵묵히 훈련하니 꿈에 도달" 작성일 04-24 12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서 황대헌·박지원 제치고 우승…2026 올림픽 출전<br>1년 사이 정강이뼈 골절에 발목 골절까지…"주변 분들 덕분에 이겨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24/AKR20250424054600007_01_i_P4_20250424095512806.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br>(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1위를 차지한 임종언이 23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4.23. cycle@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기, 올림픽 무대 석권의 꿈을 꾸는 당돌한 고교생이 있다.<br><br> 서울 노원고에 재학 중인 2007년생 스케이터 임종언이 주인공이다.<br><br> 임종언은 혜성처럼 나타난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기대주다.<br><br> 그는 지난 2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1,500m에서 우승하며 화제를 모으더니 최근 2025-20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남자부 전체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br><br>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강원도청), ISU 월드투어에서 세 시즌이나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지원(서울시청)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모두 제쳤다.<br><br> 우승 과정도 압도적이었다. 그는 첫 메달 레이스였던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경기 중반 속도를 올리는 변칙 플레이로 판을 흔들며 1위에 올랐고, 이후 출전 종목마다 금메달을 싹쓸이하면서 일찌감치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br><br>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한 임종언은 내년 2월에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br><br> 임종언은 23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서 "아직도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라면서 "선발전을 마친 뒤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겼는데, 매우 신기하다"라며 수줍게 웃었다.<br><br> 그는 "지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올림픽 때 경쟁해야 할)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중국)의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br><br> 이어 "단지누는 장거리 경기 운영 능력과 린샤오쥔은 단거리 인코스 주행 능력이 뛰어난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 그는 다음 달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본격적인 올림픽 대비 집중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24/PYH2025041306170001300_P4_20250424095512819.jpg" alt="" /><em class="img_desc">임종언 '예선도 실전처럼'<br>(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부 1000m 예선에서 노원고 임종언이 역주하고 있다. 2025.4.13 ksm7976@yna.co.kr</em></span><br><br> 임종언은 어린 나이에 국내 간판급 선수들을 제치고 태극 마크를 달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말에 "묵묵하고 꾸준하게 훈련했기 때문"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br><br> 임종언은 어린 시절 큰 부상을 연이어 겪었다.<br><br> 그는 광운중학교 2학년 때 경기 중 넘어져 오른쪽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겪었다.<br><br> 수술대에 오른 임종언은 약 1년 동안 스케이트를 타지 못했다.<br><br>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복귀했으나 그해 여름 훈련을 하다가 다시 왼쪽 발목이 부러졌다. 그는 또다시 반년 가까이 쉬었다.<br><br> 임종언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주변 분들과 코치님들이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다"라며 "힘든 과정을 묵묵히 이겨내고 훈련하니 꿈에 도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br><br> 그는 "부모님도 내 꿈을 응원해주시면서 위로해주셨다"라며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주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 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br><br> 임종언은 서울 잠실초등학교 1학년 때 취미 활동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탔고, 이듬해 주변의 권유로 빙상에 입문했다.<br><br> 빙판 위에서도 두각을 보인 임종언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4학년 때부터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br><br>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TV로 시청하면서 쇼트트랙 선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고, 두 번의 큰 부상을 딛고 한국 최정상의 자리에 섰다.<br><br> 이제 임종언은 선망의 대상이었던 린샤오쥔, 황대헌과 한 무대에서 경쟁한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천해수욕장에 멋쟁이 차들 모인다…5월 3∼5일 모터페스티벌 04-24 다음 서현, 나무엑터스와 계약 종료…FA 나왔다 [공식]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