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은 마음의 병? 뇌 신경세포의 문제입니다 작성일 04-24 1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포스텍 연구진, 조현병의 원리 규명<br>신경줄기세포 제대로 분화되지 않는 탓<br>필요한 신경세포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br>태아 시기 조현병 조기 진단 가능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UdC8T3Iv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39b0dca6c96ecfc55fb007070afa348f2857392a2e4febdd0baa3d6fb89e5c" dmcf-pid="u4kZL32X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연구진이 조현병은 신경줄기세포가 불균형하게 분화한 탓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구글 이미지FX로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k/20250424185103542icwf.jpg" data-org-width="700" dmcf-mid="0YNYd5BW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k/20250424185103542ic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연구진이 조현병은 신경줄기세포가 불균형하게 분화한 탓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구글 이미지FX로 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6f28117e47323b6201d80fb9d43844c0c11306b1fc8fb0151a49ed470e4d2b3" dmcf-pid="78E5o0VZCq" dmcf-ptype="general"> 전 세계 인구의 1%가 앓고 있는 조현병은 망상과 환청을 일으키고 이상 행동을 하게 한다. 이전에는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을 만큼 환자의 사회적 활동에 지장을 준다. 일부 조현병 환자의 범죄가 부각되면서, 조현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기도 했다. </div> <p contents-hash="2821428435c89438842166b11d6d587bdd3150b4bb82c6070b67717c9c32ff10" dmcf-pid="z6D1gpf5vz" dmcf-ptype="general">이 같은 조현병이 ‘마음의 병’ 아니라 뇌세포 분열의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상기, 김태경, 김민성 포스텍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조현병의 원인을 밝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7ab5163e8465c9da6d99b939558690e91348de674b4043c1690730580ca77585" dmcf-pid="qPwtaU41h7" dmcf-ptype="general">기존 학계에서는 조현병은 ‘AS3MT’라는 유전자와 관련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지만, 이 유전자가 어떻게 조현병을 유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718f6611e52b3774ad918b2ade24e3dc11bc7469984883ee7f65c91f7fd4d016" dmcf-pid="BQrFNu8tCu"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유전자의 특정 변이를 가진 생쥐가 조현병 환자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생쥐들은 뇌 속 공간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둔화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었다.</p> <p contents-hash="36bd719fcf560234200ca4a6940d1e11ef3732e35eb7c0169ee31bc01d3c48b6" dmcf-pid="bxm3j76FSU" dmcf-ptype="general">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생쥐들의 뇌 발달 과정을 살펴본 결과, 차이는 신경줄기세포의 분열 방식이었다. 신경줄기세포는 다양한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다. 뇌에는 뉴런, 신경아교세포 등 여러 신경세포가 있다. 신경줄기세포가 다양한 세포로 골고루 분화할 수 있어야 뇌가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aad71c6d48d4a6c11007fc1f0c88742ef672ae542f884f9290efcefa1697908" dmcf-pid="KMs0AzP3Cp" dmcf-ptype="general">정상적인 뇌 발달 과정에서는 줄기세포가 균형 있게 분열해 뇌의 다양한 세포를 만들어낸다. 다만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균형이 무너졌다. 만들어져야 할 신경세포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신경세포 분포에 빈틈이 생긴다.</p> <p contents-hash="a3d405da445079d50db6e427d415107145fdf47a282cf148b1a08ba49f860a2b" dmcf-pid="9ROpcqQ0h0" dmcf-ptype="general">연구에 따르면 대뇌 피질의 상층부에 있어야 할 신경세포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뇌의 설계도는 있지만 필요한 재료가 없어 구조적 결함이 생기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c6e750401026658a6f54997423a15471a3148ece8aa2113d9ecb33cc5ba1a26" dmcf-pid="2eIUkBxpT3" dmcf-ptype="general">신경줄기세포의 분화는 태아 시기나 어린 나이에 일어난다.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신경줄기세포의 문제 역시 태아 시기에 벌어진다. 조현병의 유무는 태어나기 전 뇌의 장애로 결정된다는 의미다. 조현병은 대체로 유전인데, 그 이유 역시 AS3MT 유전자의 변이에 있다.</p> <p contents-hash="d9b6d2d82b63232bd2ee612702d3966515349e35d61fcb3794b0703311648305" dmcf-pid="VdCuEbMUTF" dmcf-ptype="general">결핍된 세포만큼의 신경줄기세포가 어떻게 되는지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신경세포의 미세한 변화는 잡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다른 특정 세포군이 더 많이 만들어졌을 수도 있고, 여러 종류로 조금씩 분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123db8546059784da03ffb3741edbadf71c3c262ceca1d74e9bd831af02a402" dmcf-pid="fkZ8vMj4vt" dmcf-ptype="general">결핍된 뇌의 신경세포는 사후적으로 채울 수 없다. 다만 어떤 세포가 결핍됐는지를 알면 어떤 기능 이상이 생기는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조현병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다.</p> <p contents-hash="d50805f6cef7c974e43452c85929dffc5caa55b0261984ccbfe6bcfccf44caf3" dmcf-pid="4E56TRA8y1"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조현병이 ‘마음의 병’이 아니라, 태아기·유아기의 뇌 발달 과정에서 시작되는 생물학적 장애임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조현병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AS3MT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 약물 개발 등의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19c7fa5d3ebbce781439fc12b9cf0fcb65c5f5bcc3bc45c52446975904c4e1" dmcf-pid="8D1Pyec6C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박상기, 김태경, 김민성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포스텍]"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k/20250424185106668fdsk.png" data-org-width="700" dmcf-mid="pdOpcqQ0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mk/20250424185106668fds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박상기, 김태경, 김민성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사진=포스텍]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파과' 이혜영·김성철 애증에 과몰입…원작·스크린 미덕 다 챙긴 액션 드라마[봤어영] 04-24 다음 중동중, 전국 중등부 아이스하키선수권서 10년 만에 우승 04-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