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켜 놓은 앱, 당신도 범죄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작성일 04-25 1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영화 드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yk0ll1m7N"> <p contents-hash="6b3dc7fd2c68175ba6b5cdc2f4b76146ed62e4ee5c74261426895d3f7698991a" dmcf-pid="HWEpSStsUa" dmcf-ptype="general">[장혜령 기자]</p> <p contents-hash="c0f4e72f16fd346eba43a53992b6216ce46fe8b1ad152c6dccde4f687950d869" dmcf-pid="XYDUvvFO3g" dmcf-ptype="general"><strong>*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4b3192d3c6484ae1184f873ce02e3d7c9e2fce5d35c07afc992a5bb7b65b87b7" dmcf-pid="ZGwuTT3Iuo" dmcf-ptype="general">영화 <드롭>은 호러 명가 중 하나인 블룸하우스 신작이다. 블룸하우스는 영화감독 출신 '제이슨 블룸'이 2000년 설립한 호러 영화 전문 제작사다. 저예산 고효율 영화를 주로 만들었으며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더 퍼지>, <할로윈> 같은 호러 프랜차이즈 작품부터 <위플래쉬>, <겟 아웃> 같은 작품성 있는 영화도 제작했다.</p> <p contents-hash="d92fc229285092337b0d51a8b846f7aa1118c5da8a53f28add90af9425be5577" dmcf-pid="5Hr7yy0CFL"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인비저블맨>, <헌트>, <블랙폰>, <메간> 등이 대표작이다. <드롭>은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와 <프리키 데스데이>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잔잔하게 흘러가다 후반부에 몰아붙이는 연출을 선보였다. 디지털 기술과 밀접한 현대인을 뒤흔드는 공포를 포착했다. 실제 사건에 영감받은 듯 기발한 아이디어를 스릴러 장르와 연결한 신박한 소재가 눈에 띈다.</p> <div contents-hash="30f5345d54fb893dd4cdbcac4301b410ee5fa7731ac1881c89d46681598f6ae6" dmcf-pid="1XmzWWphpn" dmcf-ptype="general"> <strong>반경 15m의 타인을 의심하라</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b0d5925eb770d106cc09347ae563d22eb56870b48b6a7343183cc87fbaafcf5f" dmcf-pid="t5OBGGuSzi"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5/ohmynews/20250425144502513liav.jpg" data-org-width="1109" dmcf-mid="y8gZmmYc3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ohmynews/20250425144502513lia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드롭>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IMDB</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5374b0963327ce536e3b821a0ab6dbde3f4e22355a08650de769bd3d6889772" dmcf-pid="F1IbHH7vuJ" dmcf-ptype="general"> 과거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던 바이올렛(메간 페이)은 남편의 죽음 이후 어린 아들 토비를 키우며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남편의 폭력은 도를 넘었지만 마음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아이와 학대받는 여성의 심리 상담사로 생계를 꾸려나가게 됐다. </div> <p contents-hash="98f780fee4dc87af232b5a7e6d8670836d91c6f8180d8315277b060a81b66d29" dmcf-pid="3tCKXXzT3d"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3개월 동안 꾸준히 데이팅 앱으로 일상을 주고받던 미지의 인물 헨리(브랜던 스클레너)를 대면한다. 오랜 폭력으로 인해 사람을 믿지 못하던 바이올렛이 처음으로 집 밖을 나와 기분 전환을 하게 된 상황.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오랜만의 데이트지만 입고 나갈 옷도 마땅치 않아 약속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뿐이다.</p> <p contents-hash="90296344ff8941519d7fe3d8996dde9de5c3255b76c92672e1e8fc80e56b0a50" dmcf-pid="0Fh9ZZqyUe" dmcf-ptype="general">가지 말자고 생각하던 때 동생 젠(바이올렛 빈)이 응원해주고 용기를 얻은 바이올렛은 번화가의 레스토랑으로 발길을 옮긴다. 마침 조금 늦는다는 헨리의 연락을 받고 바에서 기다리던 중 디지드롭(앱)을 통해 이상한 멘트와 사진이 도착한다(기자주- 디지드롭은 근거리 무선 파일 공유 시스템 앱이다).</p> <p contents-hash="f3809a92fcf0da649e2d51110ef8a24312dc18467ec52a77de8c97e056d33348" dmcf-pid="p3l255BW0R" dmcf-ptype="general">잘못 온 메시지라며 무시하고 넘기던 때, 헨리가 도착해 예약된 자리에 앉게 된다. 바이올렛은 집에 있는 아들과 동생이 걱정이라며 폰을 자주 볼 수 있다며 양해를 구한다. 마음 넓은 헨리는 바이올렛의 상황을 이해한다며 수락하고 두 사람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시작한다.</p> <p contents-hash="8ce7533d6e88b4933d4851cb5535e0771d46295532519f3ce2476c49d08bcaf7" dmcf-pid="U0SV11bYUM" dmcf-ptype="general">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아들 토비를 인질로 잡은 용의자가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다. 곧바로 홈캠을 확인한 바이올렛은 복면을 쓴 괴한이 집에 들어온 걸 발견한다. 겁에 질린 바이올렛은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디지드롭 앱을 통한 범인의 협박에 못 이겨 포기하기에 이른다. 바이올렛은 범죄를 알리려고 고군분투하지만 반경 15m이내, 자신을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은 범인의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97de50e6e610f6de6fa24374b937b64d5bb127875fcb1828816f5ae84c8d096d" dmcf-pid="upvfttKG7x" dmcf-ptype="general">용의자는 바이올렛의 폰을 순식간에 복제했고, 15m 반경의 폰에 사진과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디지드롭을 이용해 그녀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레스토랑 안 모든 사람이 용의자에 올랐다. 과연 바이올렛은 마주 앉은 헨리를 붙잡고 집에 있는 가족도 지킬 수 있을까.</p> <div contents-hash="18f1cd53e39fc70ccbe275ae223b8cd95e2b9559aa0d663e9b64f25250dda2cb" dmcf-pid="7UT4FF9HFQ" dmcf-ptype="general"> <strong>아이디어는 신선한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a1b43a7b130eb309673ea30f16bc998b062f1192dc4cef0b4e6fde846a1bcf19" dmcf-pid="zuy8332XuP"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5/ohmynews/20250425144503849rsbo.jpg" data-org-width="1065" dmcf-mid="Y29DRRA8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ohmynews/20250425144503849rsbo.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드롭>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IMDB</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13bb4bd2f02236fe7bdb40c90bfa7b46b8bc6624cfd9bd2ddf85bf3812c045b" dmcf-pid="q7W600VZU6" dmcf-ptype="general"> 영화는 스카이라운지의 손님, 직원을 용의선상에 올리며 주인공이 범인을 찾는 심리게임에 관객을 참여시킨다. </div> <p contents-hash="5e80f83daeedc779c334f54ace1b166f25f628df1d29f8df8dc003fae3e31176" dmcf-pid="BbXM776F78" dmcf-ptype="general">범인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앱을 이용해 바이올렛은 타깃으로 선정한 거다. 제안된 공간 안에 갇힌 주인공이 수동적이고 미심쩍은 행동을 벌이는 행태를 시켜보는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범인은 아이를 볼모로 잡고 바이올렛을 조종해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심산이다.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도 안 되고, 경찰에 신고해도 안 되니, 바이올렛은 빈틈을 파고들어 나름의 지혜를 짜낸다.</p> <p contents-hash="ebbd8c3f767cc74e3cd3adac1dfc313ddb574b86bf572ee91abe84b8b767802c" dmcf-pid="bKZRzzP3F4" dmcf-ptype="general">편리한 생활을 넘어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기기. 이를 이용한 범죄는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기술의 어두운 면을 재미요소로 잡은 기발함을 목격할 수 있었다. 다만, 초반 심장을 쫄깃하게 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호기심이 시들해져 버린다. 또한 특정 기계 이용이 대중적이지 않은 탓에 다수의 공감을 얻기 쉽지 않겠다.</p> <p contents-hash="5c9c660099b5676e245c5649d993ba77ec451c6adde0f115afcff21713b2f22d" dmcf-pid="K95eqqQ0zf" dmcf-ptype="general">종국에는 한정된 공간의 지루함을 인지했는지 예상치 못한 블록버스터 느낌의 육탄 총격 장면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끝까지 인내심으로 버틴다면 스릴러 영화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맑눈광’ 아이브 안유진이 돌아온다···‘지락실3’ 첫방 04-25 다음 '음주 뺑소니' 김호중, 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04-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