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은 '두산 천하'…H리그 챔프전서 SK 꺾고 10연패 대업 달성(종합) 작성일 04-26 10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챔프 3차전서 26-22 승리<br>챔프전 MVP는 3경기 18골 이한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26/0008216266_001_20250426203013732.jpg" alt="" /><em class="img_desc">핸드볼 H리그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두산(H리그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두산 천하'다.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두산이 SK 호크스를 따돌리고 우승, 통산 10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br><br>두산은 2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의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6-22로 이겼다. <br><br>1차전을 26-24로 이기고 2차전을 17-19로 내줬던 두산은 3차전 승리로 최종 우승팀이 됐다. 아울러 두산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잡으며 통합우승을 일궜다.<br><br>두산은 2015-16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SK코리아리그로 진행된 국내 실업리그를 8연패 했고, 지난해부터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도 초대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으로 10시즌 연속 정상을 지켰다.<br><br>'다크호스' SK는 챔프전 2차전 승리로 승부를 최종전까지 몰고 가는 등 분전했으나, 통산 6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br><br>두산은 이한솔이 7점을 뽑았고 김태웅이 5골, 정의경과 김연빈이 각각 4골로 고르게 활약했다.<br><br>이날 5골 3도움을 기록한 두산 김태웅은 챔프 3차전 MVP로 선정됐다. 챔프전 3경기를 통틀어 18골 1도움을 챙긴 이한솔은 챔프전 MVP로 뽑혔다. <br><br>SK는 주잉 푸르타도가 양 팀 합쳐 최다인 8골을 넣고 지형진 골키퍼가 10세이브를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26/0008216266_002_20250426203013805.jpg" alt="" /><em class="img_desc">챔프전 MVP를 받은 이한솔(H리그 제공)</em></span><br><br>큰 점수 차의 결과와 달리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1·2차전을 맞섰던 두 팀은 3차전에서도 초반부터 불꽃을 튀겼다.<br><br>전반 1분 만에 두산 이성민이 SK 이현식에게 거친 반칙을 해 2분간 퇴장을 당했다. 전반 3분에는 반대로 이현식이 반대로 2분간 퇴장을 당할 만큼 터프한 경기가 계속됐다.<br><br>두산은 골문을 비워놓고 공격 숫자를 늘리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실책으로 엠티골을 얻어맞았다. 반대로 SK 역시 골키퍼를 빼고 추가 득점을 노리다 두산의 영리한 플레이에 당해 텅 빈 골문에 실점을 내줬다.<br><br>팽팽한 접전 가운데에서도 SK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두산이 조금씩 힘을 냈다. 전반 16분 이한솔의 7미터 드로로 득점, 6-5로 역전했다.<br><br>이후부터는 SK가 협력 수비로 두산을 제어하면서 추격, 한 점 차 승부가 계속 이어졌다. <br><br>두산이 전반전 종료 10초를 남기고 김연빈의 득점으로 12-11로 앞서나가자 SK는 곧바로 역습에 나서 종료 1초를 남긴 상황서 김동철이 동점골을 기록, 12-12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26/0008216266_003_20250426203013872.jpg" alt="" /><em class="img_desc">두산이 SK를 꺾고 H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H리그 제공)</em></span><br><br>팽팽했던 승부가 기운 건 후반 초반이었다. 두산이 후반 1분과 2분 정의경의 과감한 슈팅으로 연속 득점, 시소 승부에 균열을 냈다.<br><br>SK가 연달아 턴오버를 기록하며 추격에 실패하는 사이 두산은 특유의 견고한 수비가 승부처에서 점점 더 힘을 발했다.<br><br>SK의 공격을 세 번 연속 막아낸 두산은 강전구의 속공과 김진호의 7미터 드로 성공을 묶어 단숨에 19-14로 치고 나갔다.<br><br>흐름을 탄 두산은 전반전에 좀처럼 나오지 않던 김태웅의 프리드로우 득점까지 터지며 23-17까지 달아났다.<br><br>잘 싸우던 SK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이주승의 2분간 퇴장과 패스 미스 등까지 겹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막판에서야 주앙의 중거리 득점이 터졌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br><br>두산은 26-22에서 남은 시간을 영리하게 보낸 뒤 승리를 지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26/0008216266_004_20250426203013943.jpg" alt="" /><em class="img_desc">두산이 SK를 꺾고 H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H리그 제공)</em></span><br><br>윤경신 두산 감독은 "선수들이 간절함을 갖고 열심히 해준 덕에 꿈만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기뻐했다. <br><br>이어 "매번 집중견제를 받고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늘 그것을 이겨내고, 또 즐기고 있다"면서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운동량과 훈련량을 갖춘 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br><br>이날 승부처였던 후반 초반 2연속 득점으로 '베테랑'의 위력을 뽐낸 정의경은 "그 득점이 터졌을 때 '이겼구나' 싶었다"면서 "SK에 2차전을 내줘 두려움이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던지기 시작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br><br>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가진 그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까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 여전히 내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이대로 떠나면 미련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4/26/0008216266_005_20250426203013998.jpg" alt="" /><em class="img_desc">정의경(왼쪽)과 윤경신 감독 ⓒ News1 안영준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오디션 우승→빌보드 입성' 배너, 전속계약 종료.."앞날 응원" [공식] 04-26 다음 '복귀 자축포' 김도영 "더 잘 칠 자신 있습니다" 04-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