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하천마라톤-10㎞ 남 우승] "나를 살린 달리기"…마라톤 위해 25년 만에 대전 찾은 남성 작성일 04-27 11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6/2025/04/27/0000130145_001_20250427162115277.jpg" alt="" /><em class="img_desc">27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1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남자 10㎞ 코스에서 1위를 한 박재영(40·대구) 씨. 유혜인 기자</em></span></div><br><br>"달리기가 저를 살렸죠. 건강해지려면 운동은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br><br>2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21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박재영(40·대구) 씨는 남자 10㎞ 코스 시상식을 끝낸 뒤 이같이 말했다. 박 씨는 35분 29초로 남자 10㎞ 코스 결승선에 첫 발자국을 내디뎠다. <br><br>박 씨는 올해로 마라톤 20여 년 차지만 아직도 열정만큼은 초창기만큼 뜨겁다. <br><br>그는 "달리기는 중학교 때 처음 취미로 시작했다"며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 건 고등학교 학생부 입상이 처음이었는데, 그때의 경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br><br>이어 "여기저기 마라톤 대회하는 곳마다 나갔다. 아마 100번도 더 한 거 같은데, 아직도 긴장되고 더 잘 뛰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다"라며 "오늘도 이것(3대하천마라톤) 때문에 대구에서 홀로 올라왔다. 25년 만의 대전 방문"이라고 말했다. <br><br>그러면서 "대전에 처음 왔는데 마라톤 우승까지 하니 기분이 좋다"며 "성심당 빵을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얼른 가서 튀김 소보로랑 다른 유명한 빵 한 번 사 먹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br><br>원래 운동을 즐겨하던 박 씨였지만, 달리기와의 연은 남달랐다. 30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성인병이 생기는 등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았다. 바로 달리기였다. <br><br>박 씨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잘 했다고 해서 그게 평생 가는 건 아니다"라며 "30대 넘어가면서 성인병도 생기고, 중간에 일을 쉬어야 할 정도로 건강이 많이 나빠졌다. 그러다 달리기를 다시 시작했는데, 살도 빠지고 성인병도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br><br>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하프 코스 우승이다. <br><br>박 씨는 "사실 지금도 일을 잠깐 쉬고 있는데, 이건 당장 어디가 엄청나게 아파서라기보다는 여러 상황이 겹쳐 쉬고 있다"면서 "그런 김에 연습도 더 열심히 해서 다음번에는 하트에 도전해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br><br>또 "힘닿는 데까지는 마라톤에 계속 출전하고 싶다"며 "달리기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아마 죽을 때까지 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페이스북에서 언론사 차단했더니 극우 콘텐츠가 채웠다 04-27 다음 프로농구 KT, 벼랑 끝에서 반격…SK에 13점 차 승리 04-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