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뱃살, 게으름 아닌 지방 세포 늘어난 탓 작성일 04-28 1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대 연구팀, 국제학술지 발표<br>중년기에 지방세포 분화 활성화<br>비만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VCY0VZ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dd998ce7e9ad7d3161439be6cffb92b732b2303c5c40a0b7e0632e1a9cef09" dmcf-pid="P4fhGpf5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8/donga/20250428030403640excb.jpg" data-org-width="1200" dmcf-mid="86c7Vec6z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8/donga/20250428030403640ex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c0567491f40dd5d5618cd5811adae044b9c07ee0f54544573ee6890f0bd277" dmcf-pid="Q84lHU4171" dmcf-ptype="general"> 중년이 되면 뱃살이 잘 찐다. 내장 주위에 축적되는 ‘내장 지방’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이 중년기에 내장 지방이 잘 늘어나는 원인을 세포 수준에서 확인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어서라기보다는 지방 생성을 유도하는 세포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 결과를 활용한 중년기 비만 치료 전략도 제시됐다. </div> <p contents-hash="f8fb733895d88e14cc81b39a9077413387425b00e7e70aa7f8b9d6331546e853" dmcf-pid="xP6vZ76F05" dmcf-ptype="general">김재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사람으로 치면 40∼65세에 해당되는 중년기 쥐 실험을 통해 장기 주변에 내장 지방이 쌓이는 원인을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2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47adeb7715fd8ab65c88469b78800d41a36f1c256f556564e8121f8132991dc9" dmcf-pid="yvSPikSg3Z" dmcf-ptype="general">나이가 들면 살이 잘 찌는 이유는 에너지 소비가 줄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과 동일한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가 덜 소비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소비되지 않은 음식이 체내에 축적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1985b97f2812aa15a08d21232733f955057b0c9ccff76cbc9fdd822d5b1146c" dmcf-pid="WTvQnEvapX" dmcf-ptype="general">하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2021년 사이언스에 실린 대규모 연구에서 20∼60세는 평균 에너지 소비량이 비슷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에너지 소비 감소가 중년기에 살이 찌는 핵심 원인은 아니라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44ef20d60523738d982fcffda7f957afd81ecf41ccec0ca21de928f4a34a2510" dmcf-pid="YyTxLDTN3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중년기에 살이 찌는 데 지방 생성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전구세포(APC)’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전구세포는 특정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로 APC는 지방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미성숙한 세포다. 쥐의 중년인 생후 12개월이 되면 APC가 지방세포로 더 잘 분화돼 내장 지방이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p> <p contents-hash="7f6c2db6f7f4495510372f1d51bbca244dfc4b2b8a2b56149896122d0a937ed5" dmcf-pid="GWyMowyj3G" dmcf-ptype="general">내장 지방은 두 가지 방식으로 증가한다. 기존 지방세포가 커지거나 APC로부터 새로운 지방세포가 분화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세포 계통을 추적해 젊은 쥐와 중년 쥐의 지방세포 기원을 살폈다.</p> <p contents-hash="bdf38bf5d44edd9d32468244e21085ea4933dc0671d9b34e901c1cdb33f7ab84" dmcf-pid="HYWRgrWA7Y" dmcf-ptype="general">그 결과 젊은 쥐에서는 주로 기존 지방세포가 커져 내장 지방이 늘어났고 중년 쥐에서는 APC가 지방세포로 분화해 내장 지방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다. 중년 쥐의 APC는 젊은 쥐의 APC보다 더 큰 지방세포를 더 많이 생성했다.</p> <p contents-hash="1f4b3e3a23f77dacd87c9862e03a9d0ee39b9617419857b96b994d68aaa02ff3" dmcf-pid="XGYeamYc0W" dmcf-ptype="general">생후 18개월이 된 쥐에서는 APC에 의한 지방세포 생성이 다시 줄어들어 APC는 중년기라는 특정 시기에 한정돼 두드러진 활동성을 보인다는 점도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d7e1a24986b50ece171a34a2c65ff11be242f56d8244eb08cf581a1786bdd443" dmcf-pid="ZHGdNsGk7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중년기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APC가 지방세포로 분화되는 과정에 백혈병 억제 인자 수용체(LIFR), STAT3 단백질 등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LIFR이나 STAT3 표적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 <p contents-hash="48d58ebd95a00fe27357f38e3abf79b044e41514b61344109ff02cae9d0ed13f" dmcf-pid="5XHJjOHE0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중년기에 늘어나는 내장 지방은 대사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며 “내장 지방 생성에 대한 세포 및 분자적 접근은 중년기 비만과 대사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ef7e1e7ad516b8316c51faefb94ddf758ffe00815b296f14e07e543b069ee7f" dmcf-pid="1t1oEl1mpv" dmcf-ptype="general">문세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moon09@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연구예산 삭감… 기초과학계 인력 감축 이미 시작” 04-28 다음 두산, 남자 핸드볼 10년 연속 정상… MVP 이한솔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