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전설의 아들'에게 걸려 온 장난 전화…"지명됐습니다" 작성일 04-28 10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4/28/PAP20250427008301009_P4_20250428150619605.jpg" alt="" /><em class="img_desc">NFL 명예의 전당 헌액자 디온 샌더스의 아들 셰듀어 샌더스<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쪽 모두 활약한 천재이며, NFL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디온 샌더스(67)의 아들 셰듀어 샌더스(23)는 NFL 신인 드래프트 당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br><br> 샌더스는 드래프트를 기다리던 지난 26일(한국시간) 자신을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총괄 매니저라고 소개한 한 남성으로부터 "우리 팀에 지명됐다"는 내용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br><br> 결과적으로 이는 장난 전화였다.<br><br> 샌더스는 전화를 받은 뒤 하루가 지나서야 뉴올리언스가 아닌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구단으로부터 5라운드 전체 144번 지명을 받았다. <br><br> 샌더스가 받은 장난 전화 논란이 확산하자 NFL 각 구단은 자체 조사를 벌였고,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은 28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 제프 울브릭의 아들이 범인이라고 밝혔다.<br><br>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의 개인 연락처는 구단 관계자 등 극히 일부 인원에게만 공유되기 때문에 용의자를 압축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br><br> 애틀랜타 구단은 "울브릭의 21세 아들인 잭스 울브릭이 부모님의 집을 찾았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아이패드에서 샌더스 연락처를 입수했다. 그는 친구에게 장난 전화를 걸게 시켰다"고 발표한 뒤 샌더스에게 사과했다.<br><br> 전화 한 통으로 NFL을 뒤집어놓은 울브릭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가 한 일은 용서할 수 없고, 수치스러운 일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던 샌더스 선수의 기분을 망쳐서 정말 미안하다. 샌더스가 전화를 받아줘서 고맙고, 나를 용서하길 바란다"고 사과했다.<br><br> '전설의 아들' 샌더스는 아버지가 감독으로 재직 중인 콜로라도 대학교 출신 쿼터백으로 한때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 2번 후보로 거론됐다.<br><br> 그러나 실제 지명에서는 계속 순번이 밀려 5라운드에 가서야 클리블랜드로부터 호명됐다.<br><br>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후광 덕분에 특별 대접을 받는다는 비판을 받아 왔던 샌더스는 "장난 전화가 내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부정적인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모두가 가끔은 이런 어린애 같은 행동을 한다"고 대범하게 반응했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전도시공사,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단체전 우승 04-28 다음 송가인, 전교 1등이었다…"회장·반장 다 했다" 04-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