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가 최고령 전시조종사가 될 수밖에 없던 이유 작성일 04-29 7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tvN 알아두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hewGuSzE">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pvldrH7vUk"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b0a0d52086fdbe27461e40725cafeb0377e565ceae7e1e34c1713e1e6de412c" dmcf-pid="UTSJmXzTFc"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9/ohmynews/20250429174505820jypl.jpg" data-org-width="1280" dmcf-mid="3nvisZqy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9/ohmynews/20250429174505820jyp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 방송화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d12c341cb0e51abcb89f91457bb58e44d103b22948a8f429f47b1cf233569d5" dmcf-pid="uyvisZqy3A" dmcf-ptype="general"> "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을 왜 따라야 하는가? 다수결의 원칙에서 각자의 이익만 고려해 결정을 내렸을 때 그 선택이 옳은 일인가. 그것은 아니다. 나치 독일에서 국민들이 유대인들을 몰살시키는 법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면 학살도 합법적으로 가능해진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수결 투표가 국가의 중요 사안을 결정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아닌 사회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뭘까'를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게 될 때, 비로소 다수결은 다수결로서의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div> <p contents-hash="8f408036eb33557acd1fbba1cdaa690802b4e3b48aa6b3d87df9a60e0a093f99" dmcf-pid="7WTnO5BWFj" dmcf-ptype="general">28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에서는 마르세유를 찾은 잡학박사들의 지적 수다가 펼쳐졌다.</p> <p contents-hash="5866c12d2e631b8745eee500db70c250d5757d5154ca8d7edfa06382c2dc02bd" dmcf-pid="zSvisZqy3N" dmcf-ptype="general">마르세유는 프랑스 남부의 항구도시이자 수도 파리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이다. 다문화·다인종 국가인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중해의 '멜팅 팟(Melting Pot, 인종과 사상의 용광로)'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p> <p contents-hash="8ee0aef2742ad24ce26c6aecee7c4acf3cd91a79ce6c432055708779e281174b" dmcf-pid="qvTnO5BW3a" dmcf-ptype="general"><strong>나에게 연애편지를 써라</strong></p> <p contents-hash="8fb7fe0490ebb24013a84f7a2e82de7d8917b405ce2db90d74d315f89b9e5b8d" dmcf-pid="BTyLI1bY0g" dmcf-ptype="general">유럽의 여러 유서깊은 역사적 도시마다 항상 빠지지 않고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성당이다. 기독교 문화권인 유럽에서 성당은 종교적 성지인 동시에 화려한 예술품이나 공공재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유럽에서 성당이 화려하게 짓게 된 계기중 하나는 '천년왕국설'(천년간의 왕국이 지난 뒤 종말이 온다는 사상)이었다.</p> <p contents-hash="61fc24b3f8eb7353cab44de5d4b7fb3b717adc00d32b8afef92a4c58abee2300" dmcf-pid="byWoCtKGFo" dmcf-ptype="general">성경의 '요한묵시록'에는 종말을 암시하는 내용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종말론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큰 이슈가 됐고, 현대의 인류도 1999년에서 2000년으로 넘어가던 세기말 시대에 여러 가지 '밀레니엄 패닉'을 경험했다. 지금보다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더 크고 과학적 사고관이 부족했던 천 년 전의 인류는 세상의 종말에 대한 불안감을 오로지 신에게 기대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p> <p contents-hash="197251c2960b599984d9c51f01cf82356113c2a481224a2df92598fcacd5a9ac" dmcf-pid="KWYghF9HuL" dmcf-ptype="general">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새천년이 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감사하고 안도한 인간들은 신을 섬길수 있는 성전을 더 많이, 더 화려하게 짓는 것으로 보답했다. 전성기에는 유럽에 약 35만개 이상의 성당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인간이 무엇을 기원하는 마음은 천 년 전 사람이나 지금 우리나 다르지 않을 것이다.</p> <p contents-hash="fb2d0ffaacef6ecacd23a19dabdaf65ca2ef0650ac3cfbc69f70407d10a7f44b" dmcf-pid="9YGal32Xzn" dmcf-ptype="general">수도사 토마스 아 켐피스가 집필한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15세기 당시 성경에 버금 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였다. 책의 주제는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이었다. 본래 수도사들을 위해 쓰인 책이었지만 인간의 내면 심리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와 성찰로 주목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동일은 책의 인기 비결에 대해 "'어떻게 하면 잘 죽을 것인가'를 탐구하면서 '어떻게 하면 현재를 잘살수 있을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98c18de3f9c364febd30ffdcf408a78fa84bf9c4766edfac6205067f909b53cc" dmcf-pid="2GHNS0VZUi" dmcf-ptype="general">잡학박사들은 현재를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나에게 쓰는 연애편지'를 제안했다. 천문학자 심채경은 "평온한 상태가 안녕한 상태이지 않나. '안녕' 한마디면 충분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동일은 "저는 인생을 돌아보니 항상 과녁형(목표중심형) 인간으로 살아왔더라. 그러다 보니 저의 시간은 미래에 있지 현재에 있지 않았다. 연애편지를 쓰면서 어떻게 현재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현재의 나에게 관대해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5ec1d262766433f9f236015e6346e2ff1274290dea9f17a560a47cb881d2396" dmcf-pid="VHXjvpf5zJ" dmcf-ptype="general">프랑스의 작가 앙투안 생텍쥐페리는 명작소설 <어린 왕자>의 저자로 유명하다. 비행기 조종사이기도 했던 그는 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 조종사로 참전했으나 1944년 정찰비행을 떠난 후 실종돼 의문의 최후를 맞이했다. 훗날 그의 비행기 잔해와 유품들이 발견된 곳이 마르세유 인근이었다.</p> <p contents-hash="aa8b776055115a00cfb29bc532f294e7e46d9aac23816089f90c45e5cbe9690c" dmcf-pid="fXZATU410d" dmcf-ptype="general">생텍쥐페리는 1940년대 나치 독일에 점령당한 프랑스가 비시 괴뢰 정권 치하에 있던 시절, 조국을 버리고 변절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애국심이 깊었던 생텍쥐페리는 비시 정권에 협력하지 않았지만, 유명인사라는 이유 때문에 프랑스 내부의 양측 진영 모두에게 공격을 받으며 정치적 논쟁에 휘말려야 했다. 결국 생텍쥐페리는 스스로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유 프랑스 공군에 입대해야 했고 당시 그의 나이는 43세로 최고령 전시조종사였다. 현재 그의 최후는 독일 전투기에 격추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했지만 정확한 진실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58f2195751c99a8db3e357ac78a0d76f63bb1d2fbb62ff1ffc4281e1889f9d2" dmcf-pid="4YGal32Xze" dmcf-ptype="general">생텍쥐페리 사후 아내와 주고받은 편지에서는 당시 시국을 바라보는 그의 고뇌와 소신이 드러난다. 생텍쥐페리는 "우리의 진정한 조국을 위해 다른 방식으로 애쓰는 사람들을 배신자라고 비난하지 않고도 정치적 충돌이나 증오를 좋아하지 않고도 그렇게 조국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신문에 시릴 거창한 말들이나 쏟아내면서 양심을 달래지는 않겠다. 쉬는건 나중에. 1만 1천미터 고도에서 내려온 뒤에 평화 속에서 누리겠다"면서 쉬지 않고 비행기를 몰면서 자기 방식으로 조국 프랑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p> <p contents-hash="c21d3a22f6f237134fe56be588a75e255269c45ea92dc92cb2cb7ff2dfae6baf" dmcf-pid="8GHNS0VZFR" dmcf-ptype="general"><strong>근현대 프랑스 문화의 원동력, 똘레랑스</strong></p> <p contents-hash="5dbb1546ee1acb8838d8a6e4cdd61037d59f9158c53c86652d05e23b179fba28" dmcf-pid="6HXjvpf57M" dmcf-ptype="general">유럽은 '축구의 천국'으로 유명하다. 유럽에서 축구는 본래 귀족들의 스포츠였지만, 18세기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면서 '노동자들의 스포츠'로 변하게 된다. 노동자들은 축구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직책과 질서를 학습했다. 현대축구의 종주국으로 불리는 영국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리버풀 등의 명문 축구팀들이 모두 공업지대에서 노동자들 중심으로 크게 발전하게 된다. 여기에 국가나 민족보다 '도시' 중심으로 발전한 유럽 문화에서 축구는 도시의 위상과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는 대표 스포츠로 발전했다.</p> <p contents-hash="7b099e23b45c97e2618cfc546e25f8ec03a391d8b4d043856338ffc058a3f7b6" dmcf-pid="PXZATU41Ux" dmcf-ptype="general">프랑스는 세계적인 축구강국이자 이민자들이 주축이 된 '레인보우팀'(다인종, 프랑스대표팀의 별칭)으로 유명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당시 전체 엔트리 23명 중 무려 21명이 이민자 출신이었다. 지네딘 지단(알제리계), 킬리안 음바페(카메룬계) 등 역대 프랑스의 슈퍼스타들도 모두 이민 2·3세대들이다. 다양한 인종과 출신들이 뭉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성공은 월드컵을 통해 사회 통합의 상징이 됐다.</p> <p contents-hash="9744c2cd0c3e78233bdaf80ceaf62b473105f569c3c7864cbbf1231c6fa029f1" dmcf-pid="QZ5cyu8tpQ" dmcf-ptype="general">이러한 프랑스의 정신을 상징하는 단어로 똘레랑스(관용)를 빼놓을 수 없다.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배려해야한다는 프랑스 문화는 많은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원동력이 됐다. 항구도시인 마르세유는 지중해의 연결고리로 불리며 상업과 문화가 발달했고, 인구중 이민자 비율이 14.5%로 프랑스의 평균(13%) 을 상회할 만큼 개방적인 도시로 자리잡았다.</p> <p contents-hash="12793884666ea0bd5156597db6de5dbfe2366bd5067523f76d1fa58eba01704d" dmcf-pid="x51kW76FuP" dmcf-ptype="general">한편으로 오늘날의 프랑스에서는 이민자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과 사회적 갈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관용의 나라라는 프랑스에서도 차별과 편견은 존재한다. 한동일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사회 안에서 이민자를 대하는 태도와 이민자를 수용할 사회 체제가 준비돼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p> <p contents-hash="2df8914605518c28c86b1028b3bccb208c8323c34c2e630ed94be3c7b29821b2" dmcf-pid="ynL7MkSgu6" dmcf-ptype="general">이정모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이민자 문제는 이성과 감정 사이의 간극이 있다. 콜롬비아에 있는 말로카 과학관에 출장을 갔을 때 놀란 게, 베네수엘라 난민 문제를 전시해놓으면서 '난민은 몇 킬로미터를 왔나', '그 사이 사람들의 영양상태', '어느 정도의 짐을 갖고 이동하나' 같은 내용을 전부 구체적인 수치로 바꿔 전시했더라"면서 "과학관에서 정치적-사회적으로 첨예한 문제를 다룰 것을 생각 못했다. 세계의 과학관들은 한국과는 달리 이민과 인종 등의 사회적 문제를 피하지 않고 드러내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b763323300d9b9fb52c1092bf4ac11bb1c3ae04e283e8f25301f055fe0190c8" dmcf-pid="WLozREva08" dmcf-ptype="general">십자군 전쟁은 11~13세기에 걸쳐 유럽 기독교 국가들과 이슬람 국가들간의 패권 경쟁이었다. 본래는 종교적 성지를 탈환한다는 명분으로 시작됐지만 본질은 결국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로 인한 이권 다툼이었다. 서구 중심의 역사관에서는 오랫동안 이교도들을 물리치기 위한 성전으로 미화되었지만, 이슬람의 시각에서 보면 기독교 세력이야말로 오히려 침략자이자 해적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8aa8a0818d923b0df00156fd2f6537cdac92fd1774ee15dcb8473ab76e6b0715" dmcf-pid="YogqeDTN34" dmcf-ptype="general">한동일은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십자군 기사단'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우리가 오랫동안 서구의 시선으로만 세상을 바라본 것은 아닐까. 인간에게 이상과 이념이란 무엇일까. 옳다는 생각이 무엇이고 그것이 반드시 옳은 일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67f71a1ea46d5dcd143b5c687296e3d5296ba06e42e3e65dd1063b03766975c" dmcf-pid="GChewGuSzf" dmcf-ptype="general"><strong>다수결을 왜 따라야 하는가</strong></p> <p contents-hash="a1704763e2b3eff38d581eb547069c83d08d30c005b755082addba66ed53eeb9" dmcf-pid="HhldrH7v0V" dmcf-ptype="general">현재 프랑스의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는 1792년 마르세유 출신 의용군이 파리에 입성할 때 지어진 군가였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이후 유럽 전역에 민주주의 사상이 전파되기 시작했는데 왕정을 유지하던 주변 국가들은 이런 프랑스를 견제했다.</p> <p contents-hash="4e0ae5585a7140a5112d555ba1b9edb2157ffce619a57d7f5aed2ae74d4340f5" dmcf-pid="XlSJmXzTz2" dmcf-ptype="general">당시 프랑스 시민들은 외세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전했다. 라 마르세예즈는 이후 왕정과 공화정 시대를 거치면서 한동안 금지됐다가 1879년부터 정식 국가로 자리잡았다. 현재 프랑스의 라 마르세예즈와 한국의 애국가처럼, 많은 나라들은 고유의 국가를 제정해 국민들을 하나로 결속시키고 사회를 통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ea470e29a24cb72173e6a0d6682ba3e9aa0bf160c82c2db8eba1fc9cbc13777" dmcf-pid="ZSvisZqyp9" dmcf-ptype="general">국가의 정의와 역할은 무엇일까. 오늘날 국가를 뜻하는 리퍼블릭(Republic)는 고대 라틴어로 '공공재'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고대인들은 국가를 법과 이익으로 묶인 인간의 결속으로 해석했다.</p> <p contents-hash="7cfbb5d9b2d38c38d0207393694c1e4e7ff168ef2058d6512125da1b1eff9687" dmcf-pid="5vTnO5BWzK" dmcf-ptype="general">오늘날 많은 현대 국가들은 국민들의 투표로 권력자를 결정하는 민주주의 시대를 맞이했다. 시민혁명과 민주주의 시대 이전의 권력자들은 핏줄로 권력의 정통성을 정의했다. 이에 계몽주의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사회계약론>을 통해 '국가는 국민의 자발적인 동의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왕정과는 다른 민주주의 사회에서 권력의 정통성이 어디서 나오는가 정의했다. 여기서 다수결을 통한 선거제도는 권력이 시민의 동의를 얻는 유일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수많은 공화국 체제들이 이 선거제를 합법적인 권력 경쟁의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98b2083b43ad40326a808f36d49c61d1dd94054ff1cfebd8fd3d7e02ee3722a0" dmcf-pid="1TyLI1bY0b"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들이 '다수결을 왜 따라야 하는지'는 대체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고심 끝에 루소는 개인(시민)이 내가 아닌 사회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 비로소 다수결이 빛을 발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주권은 불가분이며 나누거나 양도할 수 없다'고 선언하면서 국가의 주권은 개인(국민)에게 있다는 민주주의의 근본 원리를 이상으로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루소의 사상은 오늘날까지 근현대 참여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식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YG패밀리 완전체, 빅뱅X2NE1X위너 다 모였다... 블랙핑크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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