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연승 행진... 수디르만컵 가까스로 결승 작성일 05-04 10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 한국 3-2 인도네시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04/0002472064_001_20250504084908622.jpg" alt="" /></span></td></tr><tr><td><b>▲ </b> 24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박주봉 감독과 선수들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출전을 위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2017년 이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수디르만컵(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을 들어올리고 싶은 한국 대표 선수들이 4강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진땀을 흘렸다. 세 번째 순서로 안세영이 나와 개최국 중국처럼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결정낼 것 같았지만 인도네시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순서로 나온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조가 91분이나 이어진 접전 끝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순간이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한 장면이었다.<br><br>박주봉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우리 시각으로 3일 오후 6시 중국 샤먼시 올림픽 스포츠센터 펭후앙 체육관 1번 코트에서 벌어진 2025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서 다크호스 인도네시아를 3-2로 아슬아슬하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일본을 3-0으로 가볍게 이긴 개최국 중국과 최종 우승 트로피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됐다.<br><br><strong>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 여자단식(안세영), 여자복식(백하나-이소희) 승</strong><br><br>세계 배드민턴 혼합단체 선수권대회의 별칭은 수디르만컵이다.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연맹의 초석을 놓은 딕 수디르만(1922~1986) 초대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기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도전 의식은 남달랐다.<br><br>'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조가 맨 먼저 나와 '페르디난샤-라마단티' 조를 43분 만에 2-0(21-10, 21-15)으로 이겼다. 우리 선수단은 앞서 열린 '중국 3-0 일본' 4강 첫 결과처럼 일찍 끝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br><br>하지만 이어 나온 남자 단식 조건엽이 1시간 4분만에 1-2로 역전패하며 그 계획이 꼬여버렸다. 조건엽이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겼지만 두 번째 게임과 세 번째 게임을 방심해 내리 내준 것이다. 그 두 게임 똑같이 알위 파르한을 상대로 8점만 따내며 무너진 것이니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서브 리시브부터 흔들렸고 끈질긴 수비 정신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br><br>세 번째 여자단식에 한국 배드민턴의 자랑 안세영이 나와서 와르다니를 상대로 2-0(21-18, 21-12) 승리를 거뒀지만 첫 게임의 경우에는 와르다니를 압도했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땀을 흘려야 했다.<br><br>이어진 네 번째 남자 복식에는 혼합복식도 뛴 서승재가 김원호와 짝을 이루고 나왔다. 2025 전영 오픈 남자복식 우승 멤버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피크리-마우라나' 조를 쉽게 물리치고 끝낼 줄 알았다. 하지만 첫 게임을 18-21로 내주며 흔들렸고, 두 번째 게임을 21-13으로 따냈으면서도 세 번째 게임에서 긴 듀스 끝에 23-25로 패한 것이다.<br><br>세 번째 게임 김원호의 과감한 연속 공격으로 먼저 매치 포인트(20-19) 기회를 잡았지만 피크리의 스트로크가 네트에 맞고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져 듀스(20-20)로 이어졌고 마우라나의 고공 점프 스매싱과 피크리의 백핸드 크로스 스트로크가 포인트로 연결돼 68분 만에 인도네시아가 다시 종합 점수 2-2 균형을 이뤘다.<br><br>마지막 여자복식 게임의 특성상 100회가 훌쩍 넘는 긴 랠리가 몇 차례 이어졌고 무려 91분이나 걸렸으니 '백하나-이소희' 조와 '프라티위-라마단티' 조 당사자들은 물론 관중석에 자리잡은 동료 선수들조차 맥이 빠질 정도였다.<br><br>'백하나-이소희' 조가 첫 게임을 비교적 여유 있게 21-10으로 이겼으니 두 번째 게임에서 간단히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프라티위-라마단티' 조 역시 포기를 모르고 달라붙어 결국 마지막 게임까지 뛰어야 했다.<br><br>배드민턴에서 손목 유연성을 바탕에 둔 기술도 중요하지만 이 정도 되면 체력이 가장 큰 변수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 조도 역시 혼합복식에 뛰었던 라마단티의 실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백하나의 포핸드 크로스 포인트와 이소희의 반 박자 빠른 하프 스매싱이 실질적인 4강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br><br>이렇게 가까스로 결승에 오른 우리 선수단은 4일 오후 3시 개최국 중국과 만나 수디르만컵을 놓고 겨루게 된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2025 세계 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 결과</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5월 3일 오후 6시, 샤먼시 올림픽 스포츠센터 펭후앙 체육관 1번 코트)</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한국 3-2 인도네시아</strong></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혼합 복식 43분 : <strong>서승재-채유정 2-0</strong>(21-10, 21-15) 페르디난샤-라마단티</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남자 단식 64분 : <strong>조건엽 1-2</strong>(21-16, 8-21, 8-21) 알위 파르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여자 단식 46분 :<strong> 안세영 2-0</strong>(21-18, 21-12) 와르다니</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남자 복식 68분 : <strong>김원호-서승재 1-2</strong>(18-21, 21-13, 23-25) 피크리-마우라나</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여자 복식 91분 : <strong>백하나-이소희 2-1</strong>(21-10, 18-21, 21-15) 프라티위-라마단티</span><br> 관련자료 이전 이소희-백하나 끝냈다!...한국, 인도네시아 잡고 중국과 우승 다툼[수디르만컵] 05-04 다음 김남일, ♥김보민보다 셰프 극찬 "내 인생에 이런 날 다시 안 와"(냉부해) 05-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