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계일학 안세영...남자단식은 6전 전패, 왜 그런 걸까요? 〔수디르만컵〕 작성일 05-05 101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5/05/0000010903_001_2025050510511015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등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이 2025 수디르만컵 은메달 획득 뒤 셀프 카메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br><br></div><strong>중국에 1-3 석패 은메달<br>안세영 5경기 5승 기염. 전혁진 5-21, 5-21 수모</strong><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지난달 27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시작됐던 2025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이 4일 세계 최강 중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br><br>박주봉(61)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중국과의 결승에서 두번째 여자단식에 나선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위 왕즈이를 2-0(21-17, 21-16)으로 누르는 등 선전했으나 종합전적 1-3으로 지고 말았습니다.<br><br>13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은 역시 강했고, 한국으로서는 이날 종합전적 1-2 상황에서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나선 4번째 여자복식 경기가 너무 아쉬움으로 남게 됐네요.<br><br>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는 전날 인도네시아와의 4강전 마지막 경기 때 체력을 소진한 탓인지, 1위 리우성쉬-탄닝을 맞아 힘을 쓰지 못했고 55분 만에 14-21, 17-21로 지고 말았습니다.<br><br>결과론적인 얘기이지만 세계 9위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을 투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5/05/0000010903_002_20250505105110188.jpg" alt="" /></span><br><사진> 왕즈이를 잡은 안세영. 사진/BWF<br><br>2회 연속 아쉬운 은메달이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잘 싸웠습니다. 조별 예선 3경기(체코 캐나다 대만)에서 모두 4-1로 승리했고, 덴마크와의 8강전에서는 3-1, 인도네시아와의 4강전에서는 3-2로 이기는 등 승승장구했습니다.<br><br>허벅지 부상 재활에 성공해 이번 대회 출전했던 안세영은 예선 첫 경기(심유진 출전)에는 나서지 않았으나 이후 5경기 연속 2-0으로 승리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한국팀의 군계일학임을 재입증했습니다.<br><br>올해 전영오픈 결승에서 잡았던 중국의 왕즈이의 코를 다시 납작하게 해 더욱 의미가 컸다고 생각됩니다.<br><br>“팀을 위해 이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번이 네번째 수디르만컵 출전인데, 마침내 한 경기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단체전은 개인전과 압박감이 다릅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극복해서 기뻐요.”<br><br>BWF(세계배드민턴연맹)에 따르면, 안세영은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br><br>한국은 이날 첫 혼합복식에서 세계 6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위 펑얀제-황동핑에게 접전 끝에 16-21, 21-17, 15-21로 진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5/05/0000010903_003_20250505105110205.jpg" alt="" /></span><br><br>그러나 이번 대회 최대 약점은 익히 알려진대로 남자단식이었습니다. 전혁진(요넥스)과 조건엽(성남시청)이 나섰으나 6경기 전패를 당하고 만 것입니다. 간판스타 전혁진은 결승전 3번째 남자단식에 출전해 1위 시유치에게 33분 만에 5-21, 5-21로 무너졌습니다.<br><br>과거 한때 손완호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한국 배드민턴 남자단식이지만 최근에는 걸출한 스타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안세영 심유진 등이 있는 여자단식과는 매우 대조적입니다.<br><br>그래도 박주봉 감독은 한국 감독 데뷔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습니다. 안세영도 ‘셔틀콕 레전드’ 박주봉 감독 지휘 아래 심적으로 안정을 찾은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br><br>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시 신발끈을 조여 매야 하겠지요.<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차트IS] 정준원, 고윤정에 “자꾸 신경쓰여요”….자체최고 6.0% 05-05 다음 박정상 감독의 영림프라임창호, 창단 첫해부터 퍼펙트 우승… 통합 챔피언 ‘우뚝’ 05-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