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미숙아가 초등학생 됐어요"…6년 연속 마라톤 나온 가족 작성일 05-06 9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가수 이지훈씨 부부, 세이브더칠드런 몽골사무소장 등 화제의 참가자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6/AKR20250506038400371_03_i_P4_2025050613241884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 가족<br>(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지혜원(맨 왼쪽) 씨 가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6 raphael@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쌍둥이 딸이 7년 전 1.4㎏ 미숙아로 태어나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올해 초등학생이 됐어요. 6년 연속 마라톤에 참가 중인데 감사하는 마음이 큽니다."<br><br>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 두 딸 여수아·지온(7) 양과 참가한 지혜원(43) 씨는 연합뉴스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br><br> 지씨는 아동의 백일이나 첫돌 등 소중한 순간에 기부하는 '좋아서하는기념일' 프로그램 첫해인 2019년 돌잔치를 여는 대신 그 비용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 특별한 사연이 있다.<br><br> 2020년부터 딸들의 손을 잡고 마라톤에 나섰고,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어린이날쯤에 네 가족이 함께 참가하면서 기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br><br> 지씨는 "아픈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가족 행사였는데 아이들이 마라톤에 참가한 덕택인지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좀 더 컸을 때 무언가를 꾸준히 했다는 것의 의미를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 이어 "전쟁과 재난 환경 속에서 사는 아이들은 선택한 게 아닌데 갑작스럽게 우리에게도 그런 어려운 상황이 다가올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다"며 "아이들도 달리기로 이들을 도와줄 소중한 기회라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6/AKR20250506038400371_01_i_P4_2025050613241885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일가족 9명 총출동<br>(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일가족 9명이 총출동한 문혜림 씨 가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5.6 raphael@yna.co.kr</em></span><br><br> 이날 마라톤에는 조부모와 손주까지 9명이 총출동한 참가자 가족도 눈에 띄었다.<br><br> 문혜림(43) 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처음 참가했다"며 "초등학생인 두 아이가 학교 수업과 뉴스에서 전쟁과 재난 이야기를 종종 접하곤 했는데 이번에 지구 반대편 아이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6/AKR20250506038400371_02_i_P4_2025050613241886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한 삼부자<br>(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 참가한 삼부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6 raphael@yna.co.kr</em></span><br><br> 75살 아버지와 44살 아들, 12살 손자까지 삼대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도 있었다.<br><br> 이들과 함께 매번 행사장을 찾는다는 김미현(48) 씨는 "코로나19 때 한번을 제외하고는 9년째 마라톤에 참가하고 있다"며 "아이가 외부 활동을 많이 하면서 우리 주변 세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6/AKR20250506038400371_04_i_P4_20250506132418868.jpg" alt="" /><em class="img_desc">'2025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한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씨 가족<br>(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씨와 딸 루희 양, 아내 아야네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6 raphael@yna.co.kr</em></span><br><br>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씨는 9개월 딸 루희 양, 아내 아야네 등을 비롯해 가족 13명이 마라톤에 처음 참가하면서 주목받았다.<br><br> 이씨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수유 전문 브랜드 헤겐을 통해 미혼모 가정 및 영유아 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젖병 기부를 하면서 세이브더칠드런과 인연을 맺었다.<br><br> 이씨는 "인도적 차원에서 전쟁과 재난 속 아동들에게 국제사회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겪지 말아야 할 고통을 무시하면 안 된다. 우리 모두 동참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6/AKR20250506038400371_05_i_P4_2025050613241887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한 세이브더칠드런 몽골사무소장<br>(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 최근 방한한 바얀 알타이 루브산도르지 세이브더칠드런 몽골사무소장이 연합뉴스와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6 raphael@yna.co.kr</em></span><br><br> 최근 방한한 바얀 알타이 루브산도르지(52) 세이브더칠드런 몽골사무소장도 참가자들과 함께 4.2㎞를 걸으며 기후 위기에 <br><br>따른 재난 상황 해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br><br> 루브산도르지 소장은 "몽골은 지난 수십 년 사이에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다양한 자연재해가 증가했다"며 "고비 사막에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농부와 목축업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해 가족과 아동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br><br> 특히 몽골은 기후변화로 인한 혹독한 추위와 폭설로 심각한 가축 폐사를 일으키는 겨울 자연재해 '조드'(Dzud)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br><br> 그는 "2023∼2024년 겨울에는 60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폐사하면서 수천 명의 목축업자가 생계를 잃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이 내렸고,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면서 긴급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고 말했다.<br><br> 루브산도르지 소장은 "지난해부터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프로젝트 '마이 포레스트 차일드'(MFC)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7년까지 50만 달러(약 7억원)를 투입해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활동 등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br><br> raphael@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폰도 12GB 램'…모바일 D램, AI로 커진다 05-06 다음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MT 멜중엔이 비다소아 이룬 꺾고 파이널4 진출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