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배우고 프로 무대 접수' 서정민, 美 우상까지 잡고 역대 최고 1억 상금까지[프로볼링] 작성일 05-13 1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5/13/0005304742_001_2025051316251537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서정민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em></span><br><br>[OSEN=용인, 강필주 기자] 실업 2년 차 '투핸드 볼러' 서정민(23, 김해시체육회)이 역대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서 활짝 웃었다.<br><br>서정민은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 볼토피아에서 열린 2025 인카금융 슈퍼볼링 국제오픈 TV 파이널 결승전에서 최정우(대구북구청)를 269-214로 꺾었다.<br><br>이로써 서정민은 첫 출전한 국제 오픈 대회서 프로 타이틀은 물론, 1억 원의 우승 상금까지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 1억 원은 역대 볼링 대회 최고액이다.<br><br>고교 3학년 때부터 볼을 잡은 서정민은 대학 3년 포함 구력 6년 밖에 되지 않았다. 국가대표 경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작년 전국체전(5인조)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가장 큰 경력일 정도.<br><br>하지만 서정민은 이날 실업 및 한국프로볼링(KPBA), 미국프로볼링(PBA) 선수 등 쟁쟁한 선배들을 상대로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5/13/0005304742_002_2025051316251539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em></span><br><br>서정민은 첫 프레임을 커버한 뒤 6프레임까지 5연속 스트라이크로 리드했다. 7프레임서 7번 핀을 세워 스트라이크 행진이 잠시 멈췄지만 서정민은 8프레임부터 마지막까지 다시 5연속 스트라이크를 작렬시켜 승부를 마무리했다. <br><br>서정민은 운도 따랐다. 상대 최정우가 첫 프레임부터 5연속 스트라이크를 이어가다가 6프레임서 2, 10번 핀을 세운 뒤 커버에 실패하면서 승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당황한 최정우는 8프레임서 6개의 핀을 세우는 실투로 자멸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5/13/0005304742_003_2025051316251540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최정우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em></span><br><br>특히 서정민은 3위 결정전에서 우상으로 여기는 미국 투핸드 볼러 앤서니 사이먼센까지 물리쳤다. 사이먼센은 5위로 본선에 올랐으나 슛아웃에서 문하영(스톰), 구성회(부산광역시청)를 동시에 물리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br><br>서정민은 사이먼센을 상대로 279점을 쳤다. 12번의 투구 중 10프레임 첫 투구에서만 핀 한 개를 세우는 놀라운 경기력을 발휘했다. 사이먼센은 4프레임과 10프레임 첫 투구서 핀 1개씩을 세워 258점을 쳤으나 서정민을 넘지 못했다. <br><br>서정민은 경기 후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안 떨려 보인다고 하지만 정말 많이 떨렸다. 다행히 운이 좋아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5/13/0005304742_004_2025051316251541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em></span><br><br>이어 "내가 우상으로 여기는 사이먼센과 대결에서 이긴 건 운이 좋았다. 사이먼센이 치는 것만 봐도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면서 "지금도 믿기지 않고 현실감이 들지 않을 정도다. 내게 축하한다고 말해주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br><br>/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KBO 리그처럼' 프로당구, 출범 6년 만에 10구단…하림, 전격 합류 05-13 다음 '주차금지' 차선우 "복싱 2~3년 배워…액션신 편하게 했다"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