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복귀’ 이영애 “누구나 자신 속에 ‘헤다’ 있어” 작성일 05-13 10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5o2Y6Ft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daa1f78d46b85bd80e7d28e9db77102322bdd9a513d1213795d84c0e68fbba" dmcf-pid="3F1gVGP3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영애.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d/20250513165728902zsou.jpg" data-org-width="1280" dmcf-mid="t1XnKy41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ned/20250513165728902zs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영애.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96e533c42e5cc93aa1225e522743fdd40f5b1006caac2ba8a55e47ae098c5f" dmcf-pid="03tafHQ0Y9"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헤다’의 심리를 쫓아가는 게 수학 문제를 풀듯이 어려웠어요. 이 여자의 심리는 1 더하기 1을 했는데 2가 아니고 0이 되기도 하고 갑자기 4가 되기도 하는 여자거든요.”</p> <p contents-hash="5d0d0da59b8ea5e710976e5c612892e3f89d3e81c41b9c4db0623ba39f376080" dmcf-pid="p0FN4Xxp1K" dmcf-ptype="general">지난 7일부터 연극 ‘헤다 가블러’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배우 이영애(54)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헤다’를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이같이 표현했다.</p> <p contents-hash="70dedcaca2c4349c581f8c612267e817d902c0bdccc58ba5aa8ebac4db5158ae" dmcf-pid="Up3j8ZMU1b" dmcf-ptype="general">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영애는 “(헤다)안에 있는,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찾기 위한 과정이 어렵다”며 “제가 (연기)한 게 정답이라 할 수 없는 미지수를 낳는 여자이기 때문에 관객들도 (심리를)같이 풀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11f77f7147e935df99d77d16e21e67b2a8f2f3cf079beaf088ac10359508b6" dmcf-pid="uANUSnYctB" dmcf-ptype="general">영화와 드라마를 중심으로 시청자를 만났던 이영애의 연극 무대는 1993년 김상수 작·연출의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개관작 ‘짜장면’ 이후 32년 만이다.</p> <p contents-hash="8c8735312ba999cfa3a86b2eb3de044fa499dacdfd986812e8fd9453932a8439" dmcf-pid="7cjuvLGkXq"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서는 연극 무대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이영애는 “몇십 년 만에 연극을 했으니까, 첫해에 배가 부르지 못하다”며 “아직 5회밖에 안 했으니 새롭게 오실 때마다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fd9b577af649837c8a1f706f4a196b208e7667dd8e2db75a92873d9497943dc" dmcf-pid="zkA7ToHEtz" dmcf-ptype="general">연극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이 원작이다.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그리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7d1e957c6d710cefcbf21aefc8db8bf5f331d4ef74a3e9ac3b12683ec2da2e6c" dmcf-pid="qEczygXD17" dmcf-ptype="general">이영애는 공연에 출연하게 된 배경으로 ‘타이밍’이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헤다 가블러’ 원작을 번역한 자신의 대학 은사인 김미혜 교수와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427183bbc7b4ca2f21ea8117d9835be67c0d117e9439065d15742890d34259bb" dmcf-pid="BDkqWaZw1u" dmcf-ptype="general">이영애는 “교수님이 입센 작품을 10년 넘게 완전히 번역했고 노르웨이 훈장을 받는 자리에서 (교수님께) 입센 작품 중에 어떤 걸 할지 오가는 얘기 중 ‘헤다 가블러’를 하겠다고 했었다”며 “드라마 ‘운수 좋은 날’ 촬영이 끝난 타이밍에서 한 달 정도 고민이 있었지만 주변 지인과 공연장 등 여러 가지 타이밍이 맞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b5b197e1b3658dbb2e28568ef7ebbf9fb89bd0e7b0930e1b91a68994c7764ec" dmcf-pid="bwEBYN5rHU" dmcf-ptype="general">주인공을 설득력 있는 악녀로 그리기보다 이해할 수 있는 여자로 표현했다는 이영애는 “이 여자의 성격 자체는 차갑고 현대적인, 외롭고 소외된 사회에서 누구나 고립될 수 있다”며 “주위에 사람이 많지만 자기 홀로 떠 있는 사람도 많고 가족이 있지만 사랑이 부족한 사람도 많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acb6235178eb40129839298408573d3ada6c2942fc4b75d654f2a05af2fff35" dmcf-pid="KrDbGj1mtp"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헤다를 볼 수 없는 사람이 아닌 ‘저런 사람이 있을 수 있겠구나’라고 해석했다”며 “기존에 알던 헤다 이미지를 생각하면 가볍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헤다는 그럴 수 있다고 정의를 내리고 싶고 누구나 자신 속에 헤다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ef322129838c1e2eb5303c3c66aca4b752d5dd673d5b02a2ed61aff68f849c3" dmcf-pid="9mwKHAtsG0" dmcf-ptype="general">이 작품이 서로에게 이야깃거리를 줄 수 있는 연극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근도 당했다...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 강경 대응" 05-13 다음 "금융권 AI 에이전트, 고객 질문의도 정확히 파악해야" 05-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