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서 '라스트댄스' 마친 38세 맏언니 서효원 작성일 05-21 9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개인 최고 성적 8강 이상 도전했지만 32강 문턱 넘지 못해<br>"가장 좋아하는 탁구 오래 치는 게 목표였는데 그걸 이뤘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1/AKR20250521006600007_04_i_P4_20250521063217341.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경기를 벌이는 서효원<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38세의 한국 탁구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자신의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인 도하 대회에서 여자단식 32강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br><br> 서효원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레아 라코바츠에게 2-4(11-3 9-11 11-7 4-11 7-11 6-11)로 역전패했다.<br><br> 단식에만 출전한 서효원은 32강 탈락으로 세계선수권을 마쳤다.<br><br> 서효원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화려한 '라스트댄스'로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br><br> 자신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인 8강 이상 진출을 노렸고, 1차 목표로 32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맞대결을 기대했다.<br><br> 1차 목표인 32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히라노와 한일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br><br> 히라노가 2회전(64강)에서 라코바츠에게 2-4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기 때문이다.<br><br> 서효원은 예상하지 못했던 라코바츠와 32강 대결에서 첫 게임을 11-3으로 여유 있게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br><br>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으로 득점하는 서효원은 통상 초반 탐색전을 하느라 첫 게임을 내주고 역전하는 스타일이지만, 1게임을 큰 점수 차로 이겨 출발은 좋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1/PYH2025040110400001300_P4_20250521063217346.jpg" alt="" /><em class="img_desc">커트 준비하는 서효원 <br>[연합뉴스 자료 사진] </em></span><br><br>2게임을 공방 끝에 9-11로 내준 서효원은 다시 3게임을 11-7로 따내 게임 스코어 2-1로 앞섰다.<br><br> 하지만 회전량 많은 서브와 까다로운 변칙 공격을 구사하는 라코바츠에게 주도권을 넘겨줬고, 결국 4, 5, 6게임을 내리 헌납하며 게임 스코어 2-4로 패했다. <br><br> 서효원은 32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16강 길목에서 멈춰서야 했다.<br><br> 그는 스포츠 선수로는 환갑의 나이인 38세인 데다 잦은 부상으로 선수 생활 중단을 고민해왔고, 이번 세계선수권을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고별 무대로 삼았다. <br><br> 단식에만 출전해 마지막 무대를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장식하고픈 마음이 간절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br><br> '수비 전문선수'인 그는 2006년 현대시멘트 소속으로 실업 무대 데뷔해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 단식에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 우승했고,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br><br> 아시안게임에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2023년 항저우 대회 등 3회 연속 출전해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항저우 대회에서 각각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그는 작년 파리 올림픽 때는 국가대표 관문을 뚫지 못해 해설자로 후배 선수들의 단체전 동메달 획득을 지켜봤다.<br><br> 그는 세계선수권에선 2021년 휴스턴 대회 때 당시 여자팀 선수로 유일하게 8강에 올랐으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에게 0-4로 패배해 준결승 진출자에게 주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br><br> 8강 진출은 세계선수권에서 서효원이 기록한 최고 성적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1/AKR20250521006600007_02_i_P4_20250521063217349.jpg" alt="" /><em class="img_desc">휴스턴 세계선수권 때 경기하는 서효원<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앞서 2013년 파리 대회와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 2023년 더반 대회 때는 선전하고도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br><br> 그는 세계선수권 출국에 앞선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32강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하는 히라노를 꺾는 게 1차 목표"라면서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이고, 단식에만 출전하는 만큼 집중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21/AKR20250521006600007_03_i_P4_20250521063217353.jpg" alt="" /><em class="img_desc">출국 전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 각오 밝히는 서효원<br>[촬영 이동칠] </em></span><br><br>하지만 32강에 오르고도 '복병' 라코바츠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마지막 세계선수권을 아쉽게 마감했다.<br><br>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도 다음 경기를 위해 보완할 점이 먼저 떠오를 만큼 실감이 안 난다"면서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탁구를 오래 치자는 게 목표였는데 그걸 이뤘다"며 자신을 위로했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30년 만에 라켓 내려놓은 서효원…"좋아하는 탁구 오래 치겠다는 꿈 이뤘다" 05-21 다음 트와이스 사나, 유창한 한국말로 유재석 쥐락펴락 “중간이 없어”(틈만나면)[순간포착]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