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던지는 김태희…"첫 메달 기대하세요" 작성일 05-21 92 목록 <앵커><br> <br>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 육상 축제, 구미 아시아 선수권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만 19살의 여자 해머던지기 샛별 김태희 선수가 우리 선수단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br> <br> 이정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시 18살 고등학생이던 김태희는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br> <br> 해머던지기 입문 2년 만에, 64m 14cm를 던져 11년 묵은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br> <br> [김태희/해머던지기 국가대표 : 한국 신기록 깨서 너무 좋아서, 기억이 없어요. 너무 흥분해서 막 울고.]<br> <br> 해머던지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김태희는<br> <br> [김태희/해머던지기 국가대표 : 타이밍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제가 100% 힘을 쓸 수 있는, 하나를 성공시키는 게 진짜 그 쾌감이 엄청 커요.]<br> <br> 178cm 큰 키의 이상적인 체격 조건에, 지도자가 말릴 정도로 많은 훈련을 소화하는 성실함까지 갖췄습니다.<br> <br> [김태희/해머던지기 국가대표 : (훈련 그만하라는) 선생님 말 안 들어서 만날 만날 혼나요. 막 던질 때도 선생님 진짜 마지막이에요. 진짜 '찐막', '찐찐막.' (하면서 더 던져요.)]<br> <br> 유명 배우와 이름이 같아서 어릴 때는 부담도 느꼈지만,<br> <br> [김태희/해머던지기 국가대표 : 막 놀리더라고요 애들이, '네가 어떻게 김태희야' 막 이런 식으로]<br> <br> 이제는 육상계의 김태희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활짝 웃었습니다.<br> <br> [김태희/해머던지기 국가대표 : (김태희 배우) 너무 예쁘시니까 그냥 한번 만나보고 싶다(생각합니다.) 저는 제 운동할 때 제일 멋있는 것 같아요.]<br> <br> 만 19살, 계속 성장 중인 한국 육상의 기대주는, 다음 주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 첫날, 첫 메달을 약속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br> <br> [김태희/해머던지기 국가대표 :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습니다. 구미에서 봬요.] 관련자료 이전 새 파트너와 찰떡 호흡…신유빈, 여자복식도 8강행 05-21 다음 "차라리 죽여달라고" 배연정, 췌장암 4년 투병→치매 노모 간병까지 ('퍼펙트라이프')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