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전 4기 생애 첫 우승…토트넘, 맨유 꺾고 유로파 정상 작성일 05-22 9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05/22/0002956427_001_20250522064809750.jpg" alt="" /><em class="img_desc">벤탕쿠르와 우승 감격 나누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em></span>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br><br>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1-0으로 이겼다. <br><br>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br><br>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이 유럽 1군 무대에 데뷔한 지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br><br>토트넘은 손흥민이 뛰는 동안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리그컵,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만 3차례 기록했다. <br><br>국가대표팀에서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손흥민이다. 연령별 대회로 분류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따냈을 뿐이다.<br><br>토트넘 역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무관의 역사를 끝냈다. <br><br>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토트넘이 우승한 것은 UEL의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1983-1984시즌 이후 41년 만이다. <br><br>EPL에서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낸 끝에 이룬 우승이라 더 극적이다.<br><br>토트넘은 UEL 우승 트로피와 함께 다음 시즌 UCL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br><br>한때 현지 언론과 팬으로부터 비판받던 '변방' 호주 출신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2시즌 만에 우승을 일궈내 '영웅'으로 떠올랐다. <br><br>토트넘과 마찬가지로 EPL에서 16위로 부진한 맨유는 결국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br><br>EPL 빅클럽이면서도 나란히 하위권으로 처진 두 구단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 것 자체로 극적인 맞대결인 만큼, 4만9천여 관중석이 꽉 찼다. <br><br>지난 1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통해 36일 만의 선발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br><br>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쳐 한 달 넘게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br><br>맨유가 경기 초반 토트넘 진영을 몰아쳤다. 전반 5분 맨유의 사령관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을 기록했다.<br><br>토트넘도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파페 사르가 첫 슈팅을 날렸다.<br><br>양 팀 모두 끈질기게 수비하면서 팽팽하게만 흘러가던 경기의 균형은 전반 42분 존슨의 선제골로 깨졌다. <br><br>토트넘 파페 사르가 왼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존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이 제대로 맞지 않았고, 공은 뒤따르던 맨유 수비수 루크 쇼의 몸을 맞고 골대 안으로 향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05/22/0002956427_002_20250522064809767.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골 주인공 존슨 [로이터=연합뉴스] </em></span>쇼의 자책골로 기록될 법했으나 UEFA의 공식 기록은 존슨의 득점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절호의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패스받기 직전 미끄러져 슈팅 타이밍 놓치면서 무산됐다.<br><br>후반 22분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한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br><br>패배 위기에 몰린 맨유의 뜨거운 공세를 토트넘은 힘겹게 막아냈다. 손흥민도 공격을 펼치기보다는 수비 가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br><br>후반 23분 맨유 라스무스 호일룬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기 직전 미키 판더펜이 가까스로 걷어내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br><br>후반 27분엔 페르난드스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2분 뒤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매서운 슈팅이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br><br>추가시간은 7분이었고, 주심이 실제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분 건 후반 45분이 끝나고 8분 23초나 지난 시점이었다.<br><br>토트넘은 맨유가 처절하게 펼친 총력 공세를 모두 막아내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br><br>어깨에 태극기를 두른 손흥민은 스태프, 동료들과 포옹을 나누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05/22/0002956427_003_20250522064809776.jpg" alt="" /><em class="img_desc">기뻐하는 토트넘 팬들. [로이터=연합뉴스] </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05/22/0002956427_004_20250522064809787.jpg" alt="" /><em class="img_desc">손흥민 [AP=연합뉴스] </em></span> 관련자료 이전 "시동생과 불륜 아내, 시아버지와도 관계" 유재석도 말문이… 05-22 다음 LPBA에 뜬 '당구여제' 제자 박정현 "항상 LPBA 뛰고 싶었어…스승님께서 나태해지지 않게 쓴소리"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