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설마 했는데…‘빈체로카발로’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 달성 작성일 05-22 9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사상 최초로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 달성 2위는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 ‘크라운함성’<br>전 KBS 사장 김인규 마주, 은퇴 직후 ‘빈체로케이’ 구입하며 마주 입문 화제</strong>지난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33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에서 ’빈체로카발로‘가 우승과 함께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의 영예를 안았다. 3월 부산일보배, 4월 SBS스포츠 스프린트, 5월 서울마주협회장배로 이어지는 스프린터 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것은 ’빈체로카발로‘가 처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5/22/0001041374_001_20250522111616447.jpg" alt="" /></span><br><br>지난 두번의 관문에서 출전마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던 ‘블랙맘바’, ‘블랙머스크’, ‘어서말을해’ 등을 비롯해 백전노장의 위력을 과시해온 ‘쏜살’, ‘어마어마’까지 총 14두가 출전한 이번 경주에서 ‘빈체로카발로’는 많은 경마팬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며 차세대 단거리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br><br>작년 경주에서는 노익장의 진수를 보여주며 당시 8세였던 ‘쏜살’이 1위, 7세 ‘어마어마’가 2위, 9세 ‘모르피스’가 3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3위 모두 4세 신예마들이 차지했다.<br><br>경주 초반 선두를 잡으며 선행싸움을 이어가던 ‘크라운함성’과 ‘슈퍼피니시’는 직선주로 진입 후에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경주를 이끌어 갔으나 ‘아이엠짱’이 추격에 나섰고, 결승선을 약 100m 남겨두고 ‘빈체로카발로’가 추입을 시작했다. 마치 발에 스프링이 달린 듯한 가뿐하고 힘 있는 발걸음이었다.<br><br>“빈체로카발로는 늘 달리려는 의욕이 넘치는 말”이라고 평한 서인석 조교사의 말대로 의욕과 컨디션, 조재로 기수와의 호흡 등 모든 조건이 갖춰지며 기적적인 삼관 달성을 이뤄낼 수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5/22/0001041374_002_20250522111616499.jpg" alt="" /></span><br><br>이른바 오너스데이, 마주의 날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힌 김인규 마주는 경기대학교 총장, KBS 사장 등을 역임했는데 KBS에서 임기를 마친 후 받은 퇴직금으로 ‘빈체로케이’를 구입하며 영예로운 마주의 길에 입문했다. 이후 소유한 모든 말의 마명에 이탈리아어로 승리를 뜻하는 ‘빈체로’를 붙이며 ‘빈체로’ 군단을 이끌어 온 김인규 마주는 “서인석 조교사를 비롯해 마방 가족들이 큰 부담감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애써주어 삼관이라는 크나큰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빈체로카발로가 앞으로도 큰 부상을 입지 않고 경주마로서 무한히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한편, 서울마주협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경마축산고 장학생들에게 4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축산발전기금 1188억원 출연한 한국마사회, 누적금만 3조 3621억원! 05-22 다음 '이 별에 필요한' 김태리, 첫 더빙 도전…목소리로 전 세계 사로잡는다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