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게 따뜻한 조언 건넨 권순우, “상대가 누구든 자신 있는 플레이 보여줬으면” 작성일 05-22 92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5/22/0000010973_001_20250522182006859.JPG" alt="" /><em class="img_desc">ITF 안동 국제대회(M15)에서 남자단식 8강에 오른 권순우</em></span><br><br></div>“상대가 누구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약 8년 만에 ITF 국제투어대회에 돌아온 권순우가 후배들에게 전한 말이다.<br><br>권순우(국군체육부대)는 22일 경북 안동시에서 열린 ITF 안동 국제테니스투어 남자 단식 16강에서 국내 주니어 랭킹 2위 정연수(GCM)에게 6-2 6-2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br><br>앞선 1회전에서 22세 장윤석(의정부시청)을 6-1 6-2로 꺾은 권순우는 이틀 동안 어린 후배들을 상대로 자비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권순우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어린 선수들과 맞붙었다. 기량이 정말 좋더라. 발도 빠르고 감각도 좋다. 스코어상으로는 쉽게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기는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세계 52위까지 올랐던 권순우는 후배들에게 기라성 같은 존재이자 꼭 한번 맞붙어보고 싶은 상대다.<br><br>권순우와 첫 공식전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정연수는 “편하게 임했는데 글쎄 이게 잘한 건지 못한 건지, 잘 못한 것 같다. 좀 많이 아쉽다. 이런 기회가 잘 없지 않나. 초반에 더 잘했어야 되는데 여러모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권순우는 올해 초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투어급 선수로 활약했던 권순우는 군인 신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국내 대회 출전이 늘어나면서 국내의 어린 선수들과 맞붙을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세계 남자 최하위 투어인 ITF 국제 대회도 약 8년 만에 출전이다.<br><br>후배들과 공을 섞어 본 권순우는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한 가지 조언을 전했다.<br><br>“스스로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쉽게 조언하기는 어렵다.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냥 좀 더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상대를 만나면 기세가 조금 떨어지고 주눅이 든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대의 실력이 어떻든 자신의 플레이를 하고 자신감 있게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br><br>지난 4월, 입대 후 출전한 첫 국내대회 1차 실업연맹전에서 우승하면서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낸 권순우. 뒤이어 출전한 국제대회 ATP 부산챌린저와 광주챌린저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남자 국제 대회 최하위 등급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군인 신분으로 국제대회 우승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권순우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부상 없이 마무리 하고 싶다. 감독님, 전우들과 함께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 제대하고 나서 투어에 복귀해 목표한 것을 이루어야 하니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찐심데이 현장서 쏟아진 요청…“보이스피싱 사례, 쉽게 자주 알려달라” 05-22 다음 서예림, 여고부 400m 계주도 우승…종별육상 3관왕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